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 한국경제신문
-韓·中수출경쟁 격화
한국과 중국 간 분업 구조가 급속히 약해져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기업 간 수출 경쟁이 격해질 전망입니다.
중국 경제가 연 7%대의 저성장기에 접어들고, 한·중 간 단순 가공무역 비중이 감소하면서 앞으로 10년간 양국 교역 규모 증가폭도 크게 둔화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민 절반 ”난 저소득층“
우리 국민의 절반은 자신을 스스로 저소득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신을 저소득층으로 분류한 응답자는 50.1%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1년 통계청에서 가처분 소득 등을 기준으로 집계한 저소득층 비율 15.2%보다 무려 3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삼성전자·애플 특허 최종협상 `결렬`
삼성전자와 애플의 미국 특허소송을 둘러싼 최종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이에 따라 배심원들은 예정대로 21일(현지시간)부터 이번 재판에 대한 최종 결론을 논의하게 되는데, 배심원 평결은 오는 25일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이기든 미국 연방 항소법원에 항소할 가능성이 높아 양사 간 싸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 산업올림픽 열면, 한국 종합 ‘8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국의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포천 글로벌 500’ 기업들을 대상으로 포천이 분류한 47개 업종에 대해 올림픽과 같은 방식으로 순위를 매긴 결과 한국은 금메달 한 개로 종합 8위에 그쳤습니다.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전자업종 1위로 금메달 한 개를 획득했는데 메달 총수를 보면 12위로 밀려납니다.
메달 총 수에서 한국의 순위가 떨어진 원인에 대해 전경련은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는 한국 기업의 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락 분석했습니다.
◆ 조선일보
- 이란산 원유 수입 다음 달부터 재개
지난달부터 전면 중단된 이란산 원유 수입이 다음 달 재개됩니다.
SK이노베이션은 빠르면 9월초 이란 국적 선박을 통해 원유를 수입할 예정이라며 9월말쯤엔 국내로 들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현대오일뱅크도 다음 달 말쯤 선박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국경제 인적자본 흔들린다
구미 선진국과 일본의 성장률이 둔화된 이유는 출산율 하락과 청년실업 확산으로 성장동력인 인적자본 축적이 뒷걸음질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더 이상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LG경제연구원은 출산율 저하와 청년실업 고착, 높은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확대의 세가지 문제로 인해 한국의 인적자본이 크게 손상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중앙일보
- 국민 98% “계층 상승 어렵다”
우리 국민의 98.1%는 앞으로 계층상승이 어려워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중산층의 자신감이 무너지고 있다’는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의 절반은 자신을 ‘저소득층’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계층 상승이 어렵다고 본 이유는 부와 빈곤의 대물림이 고착화하고 있다는 ‘양극화의 진행’이 가장 많았고, 계속되는 체감경기 부진, 좋은 일자리 부족과 과도한 부채 등의 순이었습니다.
- 금융권 하반기 채용 ‘좁은 문’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해 금융권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예년에 비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외환 등 6대 시중은행은 올해 9백여명의 대졸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30%정도 감소한 규모입니다.
◆동아일보
- 택시-시외버스 요금 꿈틀 ‘물가폭풍’ 온다
공공요금과 농수산물 가격 등 생활물가가 치솟으면서 하반기에 물가 폭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식료품 업체들이 최근 가공식품 소비자가격을 잇달아 올리면서 택시요금 등 공공요금도 들썩이고 있으며 여름내내 급등한 국제곡물 가격도 4~6개월의 시차를 두고 국내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경기침체로 한동안 잠잠했던 국제 유가마저 최근엔 오름세로 방향을 틀어 저성장과 고물가가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연말쯤 본격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저소득층 이자부담 역대 최고
소득이 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의 이자부담이 2003년 이후 가장 커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집계한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 가운데 소득 하위 20%인 계층이 지출하는 월평균 이자비용은 3만 6219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한 수치로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1분기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상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 한국경제신문
-韓·中수출경쟁 격화
한국과 중국 간 분업 구조가 급속히 약해져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기업 간 수출 경쟁이 격해질 전망입니다.
중국 경제가 연 7%대의 저성장기에 접어들고, 한·중 간 단순 가공무역 비중이 감소하면서 앞으로 10년간 양국 교역 규모 증가폭도 크게 둔화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민 절반 ”난 저소득층“
우리 국민의 절반은 자신을 스스로 저소득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신을 저소득층으로 분류한 응답자는 50.1%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1년 통계청에서 가처분 소득 등을 기준으로 집계한 저소득층 비율 15.2%보다 무려 3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삼성전자·애플 특허 최종협상 `결렬`
삼성전자와 애플의 미국 특허소송을 둘러싼 최종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이에 따라 배심원들은 예정대로 21일(현지시간)부터 이번 재판에 대한 최종 결론을 논의하게 되는데, 배심원 평결은 오는 25일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이기든 미국 연방 항소법원에 항소할 가능성이 높아 양사 간 싸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 산업올림픽 열면, 한국 종합 ‘8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국의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포천 글로벌 500’ 기업들을 대상으로 포천이 분류한 47개 업종에 대해 올림픽과 같은 방식으로 순위를 매긴 결과 한국은 금메달 한 개로 종합 8위에 그쳤습니다.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전자업종 1위로 금메달 한 개를 획득했는데 메달 총수를 보면 12위로 밀려납니다.
메달 총 수에서 한국의 순위가 떨어진 원인에 대해 전경련은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는 한국 기업의 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락 분석했습니다.
◆ 조선일보
- 이란산 원유 수입 다음 달부터 재개
지난달부터 전면 중단된 이란산 원유 수입이 다음 달 재개됩니다.
SK이노베이션은 빠르면 9월초 이란 국적 선박을 통해 원유를 수입할 예정이라며 9월말쯤엔 국내로 들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현대오일뱅크도 다음 달 말쯤 선박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국경제 인적자본 흔들린다
구미 선진국과 일본의 성장률이 둔화된 이유는 출산율 하락과 청년실업 확산으로 성장동력인 인적자본 축적이 뒷걸음질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더 이상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LG경제연구원은 출산율 저하와 청년실업 고착, 높은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확대의 세가지 문제로 인해 한국의 인적자본이 크게 손상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중앙일보
- 국민 98% “계층 상승 어렵다”
우리 국민의 98.1%는 앞으로 계층상승이 어려워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중산층의 자신감이 무너지고 있다’는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의 절반은 자신을 ‘저소득층’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계층 상승이 어렵다고 본 이유는 부와 빈곤의 대물림이 고착화하고 있다는 ‘양극화의 진행’이 가장 많았고, 계속되는 체감경기 부진, 좋은 일자리 부족과 과도한 부채 등의 순이었습니다.
- 금융권 하반기 채용 ‘좁은 문’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해 금융권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예년에 비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외환 등 6대 시중은행은 올해 9백여명의 대졸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30%정도 감소한 규모입니다.
◆동아일보
- 택시-시외버스 요금 꿈틀 ‘물가폭풍’ 온다
공공요금과 농수산물 가격 등 생활물가가 치솟으면서 하반기에 물가 폭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식료품 업체들이 최근 가공식품 소비자가격을 잇달아 올리면서 택시요금 등 공공요금도 들썩이고 있으며 여름내내 급등한 국제곡물 가격도 4~6개월의 시차를 두고 국내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경기침체로 한동안 잠잠했던 국제 유가마저 최근엔 오름세로 방향을 틀어 저성장과 고물가가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연말쯤 본격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저소득층 이자부담 역대 최고
소득이 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의 이자부담이 2003년 이후 가장 커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집계한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 가운데 소득 하위 20%인 계층이 지출하는 월평균 이자비용은 3만 6219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한 수치로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1분기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상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