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화그룹이 김승연 회장 구속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회장의 경영 공백을 위기로 받아 들이고 비상경영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화그룹이 회장 구속에 따른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장일형 한화그룹 사장은 기자들과 가진 만남에서 "김승연 회장 구속 상황을 위중하게 생각하고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말했습니다.
장일형 사장은 "전 계열사들이 동요하지 않고 비상경영 체제를 유지하면서 자금과 거래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그룹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그룹 회장과 일부 임원이 법정 구속되는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많은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부분이 부실 계열사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뤄진 불가피한 경영 판단"이었다면서 "회장과 임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취한 이득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장일형 한화그룹 사장
"한화그룹은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60년간 국민의 성원속에 성장해 온 (한화그룹은) 낮은 마음과 겸허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화그룹은 이라크 신도시 건설, 일본 마루베니사의 6천억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독일의 태양광업체인 큐셀 인수 등 사업들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대한생명의 ING생명 동남아법인 인수는 추가로 진행을 하지 못하게 됐다며 사실상 포기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심 판결직후 변호인단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룹측은 김승연 회장이 변호인 만남에서 "본인의 일로 많은 임원들이 고생해 미안하다"며 괴로워하고 안타까워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TV 양재준입니다.
한화그룹은 회장의 경영 공백을 위기로 받아 들이고 비상경영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화그룹이 회장 구속에 따른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장일형 한화그룹 사장은 기자들과 가진 만남에서 "김승연 회장 구속 상황을 위중하게 생각하고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말했습니다.
장일형 사장은 "전 계열사들이 동요하지 않고 비상경영 체제를 유지하면서 자금과 거래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그룹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그룹 회장과 일부 임원이 법정 구속되는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많은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부분이 부실 계열사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뤄진 불가피한 경영 판단"이었다면서 "회장과 임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취한 이득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장일형 한화그룹 사장
"한화그룹은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60년간 국민의 성원속에 성장해 온 (한화그룹은) 낮은 마음과 겸허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화그룹은 이라크 신도시 건설, 일본 마루베니사의 6천억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독일의 태양광업체인 큐셀 인수 등 사업들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대한생명의 ING생명 동남아법인 인수는 추가로 진행을 하지 못하게 됐다며 사실상 포기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심 판결직후 변호인단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룹측은 김승연 회장이 변호인 만남에서 "본인의 일로 많은 임원들이 고생해 미안하다"며 괴로워하고 안타까워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TV 양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