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쌍용건설 인수 무산됐지만 건설역량 확보에 주력"

입력 2012-08-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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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쌍용건설 인수 무산과 관련해 "불황이 장기화 되고 있는 건설업의 특성상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랜드는 쌍용건설 인수 무산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그러나 향후 또 다른 기회가 된다면 이랜드만의 M&A(인수·합병) 원칙에 입각해 건설역량 확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랜드는 이어 "쌍용건설 인수가 무산된데 대하여 무척 아쉽게 생각한다"며 "그룹의 비젼 달성과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쌍용건설 같은 역량 있는 건설사가 반드시 필요했으므로 그동안 적지 않는 비용과 최정예 인력을 파견하여 예비실사를 거치는 등 진정성을 가지고 인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건설경기 불황과 건설사 경영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모르는 바는 아니었으나, 제대로 잘 운영해서 이랜드만의 성공모델을 보여주고 싶었고, 이에 대한 최고 경영자의 의지 또한 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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