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안전표지판 일제 정비

입력 2012-08-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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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들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이나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능이 떨어지거나 불필요한 교통안전표지판 일제 정비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시내 모든 교통안전표지판 23만554개를 전수 점검하고 이 중 우선 개선이 필요한 표지판 2513개는 10월말까지 정비하거나 제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다음 달 중순까지 도로교통법 상에서 폐지된 고인 물 튐, 우마차통행금지, 경음기사용, 안전지대 등 효용성이 떨어지는 교통안전표지판 1950개를 제거합니다.

이어 10월 말까지 자전거 표시, 경운기·트랙터·손수레 통행금지 등 문자나 그림이 일부 변경된 교통안전표지판 563개의 내용을 수정·교체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마국준 교통운영과장은 “표지판뿐만 아니라 신호등, 도로 등 교통 전반의 시설물을 지속 점검?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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