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서울채권시장에서 원화채권을 대량으로 매도했다.
22일 외국인은 장외시장에서 6,478억원의 원화채를 순매도했다. 지난 5월16일 6,578억원 이후 하루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들은 국고채 4,560억원, 통안채 2,01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오후들어 외국인의 채권 현물매도가 쏟아지면서 채권시장도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 때 10틱 가까이 올랐던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틱 내린 105.7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3bp 하락했던 국고채 주요 구간도 대부분 상승 반전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외국계 펀드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증권사 딜러는 "국고3년 106호의 경우 템플턴 보유 물량이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외국은행 지점 딜러는 "외국인의 국채 매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매도채권들의 만기가 아직 다소 남아있는 것으로 볼 때 교체매매 등 재투자를 위한 목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2일 외국인은 장외시장에서 6,478억원의 원화채를 순매도했다. 지난 5월16일 6,578억원 이후 하루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들은 국고채 4,560억원, 통안채 2,01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오후들어 외국인의 채권 현물매도가 쏟아지면서 채권시장도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 때 10틱 가까이 올랐던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틱 내린 105.7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3bp 하락했던 국고채 주요 구간도 대부분 상승 반전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외국계 펀드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증권사 딜러는 "국고3년 106호의 경우 템플턴 보유 물량이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외국은행 지점 딜러는 "외국인의 국채 매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매도채권들의 만기가 아직 다소 남아있는 것으로 볼 때 교체매매 등 재투자를 위한 목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