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9월이 분수령"-한화증권

입력 2012-08-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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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이 9월초 유로존 이벤트가 유로존 부채 위기 수습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전배승 한화증권 연구원은 "9월 6일 예정된 ECB(유럽중앙은행) 금융정책위에서 스페인 국채매입을 위한 세부가이드라인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만일 스페인과 ECB가 선결요건을 갖고 논란이 지속되면 국채금리 재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연구원은 또 "9월 12일에는 독일 헌재의 ESM위헌판결이 예정돼 있다"며 "유로안정화기구(ESM)의 은행면허 부여는 일단 무산됐지만 향후 규모와 기능확대에 대한 논의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전 연구원은 "ESM은 특히 10월 스페인, 12월 이탈리아 국채 만기 집중에 대비해 추가 위기 확산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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