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오피스텔 중대형보다 잘나가

입력 2012-08-24 15:17   수정 2012-08-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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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오피스텔 매매가가 중대형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모두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는 최근 5년간(2007.12~2012.8) 수도권 소재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를 면적별로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이 3.3㎡당 1천448만원으로 60~85㎡ 중형(1천350만원)을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소형 매매가는 2007년 12월 1천107만원에서 5년만에 203만원 올라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중형 매매가를 역전한 이후 꾸준히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85㎡ 초과 대형은 2007년 1천546만원에서 현재 1천481만원으로 떨어져 소형과 대형간 가격차는 439만원에서 33만원으로 바짝 좁혀졌습니다.

조성근 부동산114 연구원은 "임대 목적으로 투자하려는 매수자들이 소형으로 몰리는 반면 대형은 투자금도 비싸고 환금성이나 임대 수익률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호가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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