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이 국내 법원에서 벌인 특허전쟁에서 사실상 삼성전자가 판정승을 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어제(23일)보다 1.55% 빠진 126만7천원에 거래되면서 승소 소식이 전해진 오후12시(127만9천원)보다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서울지방법원은 오늘(24일) 삼성전자와 애플의 국내 소송에서 애플이 삼성전자의 표준특허 2건을, 삼성전자는 애플의 상용특허 1건을 침해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같은 판결에도 하락세가 뒤집어 지지 않은 것은 국내 판결보다는 미국 특허침해 소송의 배심원 평결결과에 쏠린 탓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판결로 애플이 물어야 할 배상금은 4천만원인데 비해 미국 소송에서 애플의 삼성에 대한 소송가액은 25억달러(약 2조8천억원)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번 판결로 영향을 받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제품이 구모델이어서 양사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하락의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배심원단 평결만을 남겨놓고 있는 미국의 본안소송은 우리 시간으로 25일 새벽 발표될 예정입니다.
오후 1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어제(23일)보다 1.55% 빠진 126만7천원에 거래되면서 승소 소식이 전해진 오후12시(127만9천원)보다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서울지방법원은 오늘(24일) 삼성전자와 애플의 국내 소송에서 애플이 삼성전자의 표준특허 2건을, 삼성전자는 애플의 상용특허 1건을 침해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같은 판결에도 하락세가 뒤집어 지지 않은 것은 국내 판결보다는 미국 특허침해 소송의 배심원 평결결과에 쏠린 탓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판결로 애플이 물어야 할 배상금은 4천만원인데 비해 미국 소송에서 애플의 삼성에 대한 소송가액은 25억달러(약 2조8천억원)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번 판결로 영향을 받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제품이 구모델이어서 양사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하락의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배심원단 평결만을 남겨놓고 있는 미국의 본안소송은 우리 시간으로 25일 새벽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