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은 중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3`로 한단계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며 "무디스는 등급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양호한 재정건전성과 강한 경제 회복력·경쟁력, 은행부문의 대외 취약성 개선, 북한 체제의 와해 가능성 감소 등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한국경제가 당면한 문제점으로는 유로존과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한 수출 감소와 공공부문의 비금융부채, 가계부채로 인한 소비위축 우려 등을 제시했다"며 "하반기 한국경제가 수출과 내수의 동반 침체에 시달리고 있음을 감안하면 무디스가 한국경제에 대해 제시한 당면 문제점이 부각될 여지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다만 유로존 위기를 포함한 대외여건이 개선될 경우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의 상향조정이 중장기적으로 여타 신용평가사의 상향 조정 수반과 더불어 그 긍정적 영향력을 증폭시킬 것으로 판단한다"며 "글로벌 경제여건이 안정될 경우 한국경제가 순환적 회복세를 보이면서, 구조적 측면에서 재평가(re-rating)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당장 환호하기에는 불확실한 글로벌 여건이라는 부담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한국경제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선호도가 증폭될 기반이 형성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3`로 한단계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며 "무디스는 등급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양호한 재정건전성과 강한 경제 회복력·경쟁력, 은행부문의 대외 취약성 개선, 북한 체제의 와해 가능성 감소 등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한국경제가 당면한 문제점으로는 유로존과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한 수출 감소와 공공부문의 비금융부채, 가계부채로 인한 소비위축 우려 등을 제시했다"며 "하반기 한국경제가 수출과 내수의 동반 침체에 시달리고 있음을 감안하면 무디스가 한국경제에 대해 제시한 당면 문제점이 부각될 여지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다만 유로존 위기를 포함한 대외여건이 개선될 경우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의 상향조정이 중장기적으로 여타 신용평가사의 상향 조정 수반과 더불어 그 긍정적 영향력을 증폭시킬 것으로 판단한다"며 "글로벌 경제여건이 안정될 경우 한국경제가 순환적 회복세를 보이면서, 구조적 측면에서 재평가(re-rating)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당장 환호하기에는 불확실한 글로벌 여건이라는 부담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한국경제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선호도가 증폭될 기반이 형성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