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잃은 주식 1,660억...은행에서 찾아준다고?

입력 2012-08-28 10:25   수정 2012-08-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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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www.kbstar.com)은 9월 3일부터 28일까지 장기 미수령 주식 보유주주의 권익을 찾아주기 위해 `장기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장기 미수령 주식`이란 투자자가 주식을 증권회사에 예탁하지 않고 보유하다가 주소이전, 사망(상속)등의 사유로 연락이 끊겨 무상증자나 주식배당 등으로 새로이 배정된 주식을 주인이 오랫동안 찾아가지 못해 발생한다.

이번 캠페인은 법인이나 정부기관을 제외한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KB국민은행에서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주식은 1만4,000명 투자자 2,700만주이며, 시가로는 약 1,660억원에 달한다.

미수령 주식을 찾으려는 주주는 신분증과 안내문을 가지고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안내를 받으면 되고, 안내문을 받지 못한 주주는 전담 안내전화 (☏ 02-2073-8113, 8124)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액 주주들의 권익을 찾아주기 위해 `장기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식사무 위탁회사의 주주총회 지원 컨설팅 등 회사와 주주에 대하여 신뢰성 있는 사무 수행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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