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의 북상에 따라 서울에서도 강풍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7일 밤 11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인근 아파트 등 692가구에 약 3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이어 28일 오전 8시20분께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구로 방향으로 향하던 열차가 갑작스레 멈춰 서 10분 동안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또 오전 9시55분께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선 길을 지나던 윤모씨가 강풍에 떨어진 간판에 머리를 맞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최대 풍속 15m/s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곳곳에는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이 거세지면서 창문이 흔들리고, 가로수 등이 세차게 출렁이는 상황인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볼라벤이 더 근접할 경우 바람은 초속 20~35m로 더욱 강해지고 5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27일 밤 11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인근 아파트 등 692가구에 약 3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이어 28일 오전 8시20분께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구로 방향으로 향하던 열차가 갑작스레 멈춰 서 10분 동안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또 오전 9시55분께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선 길을 지나던 윤모씨가 강풍에 떨어진 간판에 머리를 맞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최대 풍속 15m/s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곳곳에는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이 거세지면서 창문이 흔들리고, 가로수 등이 세차게 출렁이는 상황인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볼라벤이 더 근접할 경우 바람은 초속 20~35m로 더욱 강해지고 5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