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올림픽선수 2위 양학선, 1위는?

입력 2012-08-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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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이 끝났지만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종목별로 개성 넘치는 선수들 중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유형은 누구일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90명을 대상으로 ‘런던올림픽 출전 선수 중 신입사원으로 채용하고 싶은 인재’를 조사한 결과, 체조의 손연재 선수(15.4%)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꾸준한 노력 끝에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선 무대에 올라 5위의 성적을 거둔 손연재 선수는 실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가장 뽑고 싶은 신입사원으로 꼽힌 것입니다.

2위는 기계체조 첫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선수(13.1%)였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기술을 연마해 세계 정상에 오른 양학선 선수의 성공담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러한 강한 의지와 역량을 갖춘 신입사원들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역도의 사재혁 선수(11.3%)가 3위에 올랐습니다. 경기 중 부상으로 올림픽 2연패의 꿈은 좌절됐지만, 수 차례 수술을 하고도 긍정적 마인드와 정신력으로 오뚝이처럼 다시 재기해 올림픽 무대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사재혁 선수의 투지를 기업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포기를 모르고 끝까지 도전한 유도의 송대남 선수(8.7%), 목표를 향한 불굴의 의지와 강한 정신력을 가진 역도의 장미란 선수(8.2%), 부상도 이겨내는 강한 정신력을 보여준 레슬링의 김현우 선수(7.4%),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을 조율하는 축구의 기성용 선수(5.1%),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결단력을 가진 펜싱의 김지연 선수(4.1%), 강단 있는 카리스마로 팀을 이끈 축구의 구자철 선수(3.1%)가 상위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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