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총리, "유럽 국채투자 계속한다"

입력 2012-08-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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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유럽 국채시장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원 총리는 30일 베이징에서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만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유로존이 부채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원 총리는 "세계 경제 상황이 아직 어렵고 금융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에서 후진타오 국가 주석, 원자바오 총리 등과 잇따라 회담을 가지고 양국간 교역 확대와 유로존의 부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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