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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품, ‘가공품’에 길이 있다

입력 2012-08-30 17:19  



<앵커> ‘농산품’ 하면 쌀이나 무, 배추 같은 자연 상품들을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값 싼 중국산 농산물 등에 밀린 우리 농산품들이, 생존을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유기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2 대한민국 향토제품 대전’.

행사장 어디를 둘러 봐도 농산품 하면 떠오르는 자연 상태의 제품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농산물을 이용해 만들어 낸 특이한 가공품들이 대부분입니다.

<기자> 이번 행사에 참석한 177개 업체는 농특산품을 활용해 식품 뿐 아니라 화장품과 미용 용품 등을 선보였습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 농산물을 이처럼 가공품 위주로 바꾼 결과 4년 만에 수출액을 두 배로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농식품 가공업체와 수출업체를 육성해 4년 만에 농식품 수출액을 두 배로 만들었다. 올해 목표는 100억, 2020년까지는 300억 달성이 목표다”

각종 FTA가 체결됐거나 진행 중이어서 국내 농산품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농어촌 기업들이 가공품 위주로 수출을 전개한 결과 수출액은 오히려 늘었다는 이야깁니다.

결국 ‘식량 안보 위기론’이 나오는 등 농가 경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농수산 가공품이 우리 농가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우리 농산물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9월2일까지 열립니다.

한국경제TV 유기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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