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가 열리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의 화두가 `에너지`였다고요?
<기자>
네, 지난 31일부터 열리고 있는 IFA 2012에는 전력 소모량을 줄인 제품들이 주로 전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FA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밀레, 보쉬 등 전세계 유명 가전 업체들이 참여했는데요.
냉장고는 대부분 A+++등급 제품이 전시됐고요.
세탁기와 의류건조기도 효율 최고 등급보다 에너지를 30~40% 더 줄일 수 있는 제품이 나왔고, 식기세척기도 물을 줄일 수 있는 제품 등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너지 효율제품에 수여하는 상인 SEAD상이 주어지기도 했는데요.
SEAD상은 북미와 유럽에서 5만대 이상, 호주와 인도에서 5천대 이상 판매된 제품 가운데 소비전력이 가장 낮는 제품에 주는 상입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부문에서 싹쓸이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소형과 중형부문에서, LG전자는 대형 TV부문에서 에너지 효율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수상제품에 엠블램을 달고 전 세계에서 마케팅 할 수 있게됩니다.
<앵커>
현대차가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다고요?
<기자>
네, 현대차가 미얀마 현지 에이전트업체와 딜러십 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얀마는 신차 수입이 전면 금지돼 있지만 일부 딜러들에 한해서 정부가 제한적으로 허가하고 있는데요.
현대차는 정부의 허가를 받은 다이아몬드스타사와 딜러십 계약을 협의하고 있고, 진출 후 상황이 좋아지면 현지 법인 설립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미안마 자동차 시장을 잠재력이 크고, 개발여지가 많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미얀마에는 일본 이스즈와 히노, 인도의 타타자동차가 속속 진출하는 등 업계에서는 태국만큼이나 큰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의 진출 시기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기업의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으로 알아볼 수 있는데, 이가운데 순이익이 증가한 회사의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다고요?
<기자>
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600여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과 주가변동을 조사했습니다.
이가운데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증가한 232개회사의 주가가 20%가까이(19.44%) 상승했습니다.
매출증가사의 상승률(13.9%), 영업이익 증가사의 상승률(18.33%)보다 높았습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샘표식품인데요.
샘표식품은 올해 간장과 백년초의 판매가격을 올리면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순이익이 39배 증가했고요.
같은기간 주가는 23.7%올랐습니다.
주목할 것은 올해 상반기에는 실적악화법인도 주가가 상승했다는 것인데요.
지난해 매출액이 감소한 250여개 회사의 주가는 10.74%올랐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회사도 주가는 8%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올해 초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코스피 시장에 들어오면서 지난 3월 코스피가 2050선까지 오르는 등 4.4%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실적 증가회사보다 주가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오늘의 주요 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정부는 오전 8시30분부터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진행합니다.
지난달 수출 증가율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투자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규제 완화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에서는 정기국회 개원식과 예산결산위원회 전체 회의가 열립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ETF시장 건전화 등을 위한 종합 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가 열리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의 화두가 `에너지`였다고요?
<기자>
네, 지난 31일부터 열리고 있는 IFA 2012에는 전력 소모량을 줄인 제품들이 주로 전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FA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밀레, 보쉬 등 전세계 유명 가전 업체들이 참여했는데요.
냉장고는 대부분 A+++등급 제품이 전시됐고요.
세탁기와 의류건조기도 효율 최고 등급보다 에너지를 30~40% 더 줄일 수 있는 제품이 나왔고, 식기세척기도 물을 줄일 수 있는 제품 등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너지 효율제품에 수여하는 상인 SEAD상이 주어지기도 했는데요.
SEAD상은 북미와 유럽에서 5만대 이상, 호주와 인도에서 5천대 이상 판매된 제품 가운데 소비전력이 가장 낮는 제품에 주는 상입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부문에서 싹쓸이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소형과 중형부문에서, LG전자는 대형 TV부문에서 에너지 효율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수상제품에 엠블램을 달고 전 세계에서 마케팅 할 수 있게됩니다.
<앵커>
현대차가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다고요?
<기자>
네, 현대차가 미얀마 현지 에이전트업체와 딜러십 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얀마는 신차 수입이 전면 금지돼 있지만 일부 딜러들에 한해서 정부가 제한적으로 허가하고 있는데요.
현대차는 정부의 허가를 받은 다이아몬드스타사와 딜러십 계약을 협의하고 있고, 진출 후 상황이 좋아지면 현지 법인 설립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미안마 자동차 시장을 잠재력이 크고, 개발여지가 많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미얀마에는 일본 이스즈와 히노, 인도의 타타자동차가 속속 진출하는 등 업계에서는 태국만큼이나 큰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의 진출 시기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기업의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으로 알아볼 수 있는데, 이가운데 순이익이 증가한 회사의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다고요?
<기자>
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600여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과 주가변동을 조사했습니다.
이가운데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증가한 232개회사의 주가가 20%가까이(19.44%) 상승했습니다.
매출증가사의 상승률(13.9%), 영업이익 증가사의 상승률(18.33%)보다 높았습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샘표식품인데요.
샘표식품은 올해 간장과 백년초의 판매가격을 올리면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순이익이 39배 증가했고요.
같은기간 주가는 23.7%올랐습니다.
주목할 것은 올해 상반기에는 실적악화법인도 주가가 상승했다는 것인데요.
지난해 매출액이 감소한 250여개 회사의 주가는 10.74%올랐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회사도 주가는 8%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올해 초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코스피 시장에 들어오면서 지난 3월 코스피가 2050선까지 오르는 등 4.4%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실적 증가회사보다 주가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오늘의 주요 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정부는 오전 8시30분부터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진행합니다.
지난달 수출 증가율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투자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규제 완화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에서는 정기국회 개원식과 예산결산위원회 전체 회의가 열립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ETF시장 건전화 등을 위한 종합 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