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마켓리더 특급전략>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 8월 장을 정리한다면 정책기대감, 유럽사태가 완화되면서 심리가 개선됐고 그에 따른 시장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를 보면 강세전망에서 약세전망을 뺀, 즉 지금 현재로서 어느 정도의 강세전망을 하고 있는지 봤을 때 올해 하반기인 5월부터 마이너스권에 위치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평균 수준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미국 3차 양적완화, ECB의 양적완화 가능성, 중국 경기부양책이 맞물리면서 심리적으로 빠르게 완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시장 자체의 흐름이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지만 아직까지는 경기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태다.
OECD 경기선행지수 차트를 보자. 미국과 OECD 전체도 3월 고점 이후 조금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과 유로존은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기대감에 상승했던 글로벌증시의 추가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증시의 분위기는 괜찮았던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120일선은 경기선, 200선은 추세선으로 볼 수 있는데 그 경기선, 추세선을 넘어선 국가들의 비율이 60%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분위기 반전은 물론 추세 전환 가능성까지 높여 주는 부분이다. 이런 부분들을 감안했을 때 1차 정상화 이후 그동안 기대감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 장세는 초반에는 강세로 보였지만 약세로 바로 밀리면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주목할 것은 삼성전자의 약세와 그로 인해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약화되는 것이다. 선물 베이시스까지도 약세를 보이면서 현재 프로그램 매물 압력까지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단기적으로 물량소화과정이 연장되는 부분이 아닌가 판단한다. 이런 부분은 추세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가능성은 높다고 보지만 9월 초에는 조금 주춤할 것이다. 12개월 포워드 PER 기준으로 정상화 과정을 거친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차트를 보더라도 현재 2011년 4월, 7월, 2012년 3월 고점에서 연결된 하락 추세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1950선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 분기점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직까지는 코스피가 이 저항을 강하게 치고 올라갈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이런 가운데 시장 내부적으로는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주목할 것은 중장기 상승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36개월선은 기술적으로 4개월 연속 지켜냈고 3개월 연속 아래꼬리가 긴 양봉 패턴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런 부분을 보자면 지지력 확보 및 반등의 힘이 강화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20일, 120일선 골든 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시장 자체의 흐름에서는 조금 더 우상향 흐름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일, 60일 등 대부분의 이동평균선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어 수렴 이후 발산하는 과정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8번 중 4번은 약세를 보였고 4번은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200일선이다. 200일선이 하락하는 과정이나 턴어라운드, 즉 하락으로 꺾이는 과정에는 어김 없이 하락 추세가 나타났다. 반대로 200일선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거나 상승 흐름을 보일 경우에는 어김없이 상승 추세를 보였다.
단기적으로는 200일선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더라도 120일선이 약세를 보이는 과정에서 등락 과정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며칠, 몇 주가 지난 뒤에는 상승 추세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일단 20일, 120일선 골든 크로스에 따른 물량 소화 과정은 불가피하지만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9월 중순 이후에는 시장 흐름이 긍정적으로 전개될 것이다.
지금 출렁이는 모습이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가장 베스트 시나리오로 봤던 것은 1890~1900선을 지켜주는 모습인데 현재는 이것이 약화되는 부분이므로 다음 지지선은 1840선이 될 것으로 본다. 1840선은 1950선을 돌파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던 지수대다.
삼각 수렴 패턴을 갭으로 상향 돌파하면서 코스피가 정상화 과정을 밟아나갈 수 있는 시작점이었다. 이를 감안했을 때 1840선은 굉장히 견고한 지지선이다. 그리고 7월 저점 이후 상승폭의 50% 정도 되돌림 수준이라는 점에서 기술적 되돌림 과정에서 어느 정도 인정될 수 있는 부분임을 관심 가져야 한다.
9월에 중요한 것은 단기적으로는 120일과 200일선을 돌파하는지, 안착하는지 여부다. 추세를 가늠하기 위해 1970선을 돌파하는지 여부를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현재 9월 증시는 1840~2000포인트 정도의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 단기적으로 출렁이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이런 부분은 시장 자체가 약세로 꺾이는 것이 아닌 흐름을 만들어가고 추세를 만들어가는 진통 과정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1840, 1850선 정도에서는 비중을 늘려도 크게 무리가 없다.
우리투자증권에서는 System Portfolio Investment Model, SPIM을 제시한다. 수급과 시장 방향성을 가지고 매트릭스를 만들어서 업종,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다. 최근 시장의 흐름을 보면 수급상황에 굉장히 영향을 받고 있다. 이 모델이 여타 포트폴리오보다 우호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익률-배열도 매트릭스와 수급 매트릭스로 추출된 업종을 마켓 포지셔닝 매트릭스로 믹스시켜 추세 추종형 투자자들을 위한 포인트와 추세 반전형 투자, 즉 저평가 되어 있고 지금 현재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추천하고 있다.
간단히 살펴보자. Trend following investor는 추세 추종형으로 잘 가는 종목에 같이 편승하는 업종이고 Trend reverse investor는 추세 반전형으로 현재는 조금 부진하지만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업종이다. 코스피를 보면 추세 추종형으로 단기적으로는 화학과 의약품, 중기적으로는 운수장비 업종이 추천됐다.
추세 반전형으로는 단기적으로는 통신과 보험, 중기적으로는 은행 업종이 추출됐다. 단기적인 화학 업종은 제일모직, LG생활건강, 삼성정밀화학이 추천됐고 의약품 업종으로는 동아제약, 알앤엘바이오, 현대차, KT, 삼성생명, KB금융이 추천되어 있다. 이런 업종들은 단기적으로는 출렁일 수 있지만 수급적인 측면이나 시장 구조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주목되는 부분은 코스닥 업종, 코스닥 종목이 굉장히 많이 추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코스닥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업종을 살펴보면 추세 반전형의 단기 업종은 제약, 디지털콘텐츠, 컴퓨터서비스가 있고 조금 길게 가져가도 되는 중기 업종으로는 유통, 화학, 기계장비, 통신장비, 정보기기 업종이 있다. 추세 반전형으로는 단기적으로 음식료, 담배, 방송서비스, 오락문화가 있고 중기적으로는 금융 업종이 있다.
종목을 하나하나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이런 업종과 종목들에 관심을 가지고 단기적으로 출렁이는 과정에 있어 가격 메리트가 높은 업종이나 종목에 관심을 높여 매매를 가져가자. 9월 초는 힘든 시장이 될 수 있겠지만 앞서 언급한 부분으로 플러스 알파의 수익률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 8월 장을 정리한다면 정책기대감, 유럽사태가 완화되면서 심리가 개선됐고 그에 따른 시장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를 보면 강세전망에서 약세전망을 뺀, 즉 지금 현재로서 어느 정도의 강세전망을 하고 있는지 봤을 때 올해 하반기인 5월부터 마이너스권에 위치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평균 수준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미국 3차 양적완화, ECB의 양적완화 가능성, 중국 경기부양책이 맞물리면서 심리적으로 빠르게 완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시장 자체의 흐름이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지만 아직까지는 경기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태다.
OECD 경기선행지수 차트를 보자. 미국과 OECD 전체도 3월 고점 이후 조금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과 유로존은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기대감에 상승했던 글로벌증시의 추가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증시의 분위기는 괜찮았던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120일선은 경기선, 200선은 추세선으로 볼 수 있는데 그 경기선, 추세선을 넘어선 국가들의 비율이 60%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분위기 반전은 물론 추세 전환 가능성까지 높여 주는 부분이다. 이런 부분들을 감안했을 때 1차 정상화 이후 그동안 기대감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 장세는 초반에는 강세로 보였지만 약세로 바로 밀리면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주목할 것은 삼성전자의 약세와 그로 인해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약화되는 것이다. 선물 베이시스까지도 약세를 보이면서 현재 프로그램 매물 압력까지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단기적으로 물량소화과정이 연장되는 부분이 아닌가 판단한다. 이런 부분은 추세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가능성은 높다고 보지만 9월 초에는 조금 주춤할 것이다. 12개월 포워드 PER 기준으로 정상화 과정을 거친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차트를 보더라도 현재 2011년 4월, 7월, 2012년 3월 고점에서 연결된 하락 추세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1950선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 분기점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직까지는 코스피가 이 저항을 강하게 치고 올라갈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이런 가운데 시장 내부적으로는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주목할 것은 중장기 상승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36개월선은 기술적으로 4개월 연속 지켜냈고 3개월 연속 아래꼬리가 긴 양봉 패턴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런 부분을 보자면 지지력 확보 및 반등의 힘이 강화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20일, 120일선 골든 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시장 자체의 흐름에서는 조금 더 우상향 흐름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일, 60일 등 대부분의 이동평균선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어 수렴 이후 발산하는 과정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8번 중 4번은 약세를 보였고 4번은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200일선이다. 200일선이 하락하는 과정이나 턴어라운드, 즉 하락으로 꺾이는 과정에는 어김 없이 하락 추세가 나타났다. 반대로 200일선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거나 상승 흐름을 보일 경우에는 어김없이 상승 추세를 보였다.
단기적으로는 200일선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더라도 120일선이 약세를 보이는 과정에서 등락 과정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며칠, 몇 주가 지난 뒤에는 상승 추세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일단 20일, 120일선 골든 크로스에 따른 물량 소화 과정은 불가피하지만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9월 중순 이후에는 시장 흐름이 긍정적으로 전개될 것이다.
지금 출렁이는 모습이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가장 베스트 시나리오로 봤던 것은 1890~1900선을 지켜주는 모습인데 현재는 이것이 약화되는 부분이므로 다음 지지선은 1840선이 될 것으로 본다. 1840선은 1950선을 돌파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던 지수대다.
삼각 수렴 패턴을 갭으로 상향 돌파하면서 코스피가 정상화 과정을 밟아나갈 수 있는 시작점이었다. 이를 감안했을 때 1840선은 굉장히 견고한 지지선이다. 그리고 7월 저점 이후 상승폭의 50% 정도 되돌림 수준이라는 점에서 기술적 되돌림 과정에서 어느 정도 인정될 수 있는 부분임을 관심 가져야 한다.
9월에 중요한 것은 단기적으로는 120일과 200일선을 돌파하는지, 안착하는지 여부다. 추세를 가늠하기 위해 1970선을 돌파하는지 여부를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현재 9월 증시는 1840~2000포인트 정도의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 단기적으로 출렁이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이런 부분은 시장 자체가 약세로 꺾이는 것이 아닌 흐름을 만들어가고 추세를 만들어가는 진통 과정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1840, 1850선 정도에서는 비중을 늘려도 크게 무리가 없다.
우리투자증권에서는 System Portfolio Investment Model, SPIM을 제시한다. 수급과 시장 방향성을 가지고 매트릭스를 만들어서 업종,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다. 최근 시장의 흐름을 보면 수급상황에 굉장히 영향을 받고 있다. 이 모델이 여타 포트폴리오보다 우호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익률-배열도 매트릭스와 수급 매트릭스로 추출된 업종을 마켓 포지셔닝 매트릭스로 믹스시켜 추세 추종형 투자자들을 위한 포인트와 추세 반전형 투자, 즉 저평가 되어 있고 지금 현재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추천하고 있다.
간단히 살펴보자. Trend following investor는 추세 추종형으로 잘 가는 종목에 같이 편승하는 업종이고 Trend reverse investor는 추세 반전형으로 현재는 조금 부진하지만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업종이다. 코스피를 보면 추세 추종형으로 단기적으로는 화학과 의약품, 중기적으로는 운수장비 업종이 추천됐다.
추세 반전형으로는 단기적으로는 통신과 보험, 중기적으로는 은행 업종이 추출됐다. 단기적인 화학 업종은 제일모직, LG생활건강, 삼성정밀화학이 추천됐고 의약품 업종으로는 동아제약, 알앤엘바이오, 현대차, KT, 삼성생명, KB금융이 추천되어 있다. 이런 업종들은 단기적으로는 출렁일 수 있지만 수급적인 측면이나 시장 구조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주목되는 부분은 코스닥 업종, 코스닥 종목이 굉장히 많이 추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코스닥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업종을 살펴보면 추세 반전형의 단기 업종은 제약, 디지털콘텐츠, 컴퓨터서비스가 있고 조금 길게 가져가도 되는 중기 업종으로는 유통, 화학, 기계장비, 통신장비, 정보기기 업종이 있다. 추세 반전형으로는 단기적으로 음식료, 담배, 방송서비스, 오락문화가 있고 중기적으로는 금융 업종이 있다.
종목을 하나하나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이런 업종과 종목들에 관심을 가지고 단기적으로 출렁이는 과정에 있어 가격 메리트가 높은 업종이나 종목에 관심을 높여 매매를 가져가자. 9월 초는 힘든 시장이 될 수 있겠지만 앞서 언급한 부분으로 플러스 알파의 수익률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