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시장에 `힐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불황을 뚫은 세계시장 대박상품`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들이 심신에 활력소가 될 스포츠와 레저용품, 웰빙제품 등에 대한 소비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가 용품보다는 런닝화 등 생활스포츠 용품의 판매가 대폭 늘었고, 유기농 식품 등 웰빙 제품도 힐링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배창헌 코트라 글로벌정보본부장은 "불황에도 틈새시장은 반드시 있다"며 "면밀한 해외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상품개발 단계부터 발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