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9년, 서울 생산인구 2명당 노인 1명 부양

입력 2012-09-05 09:35   수정 2012-09-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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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후에는 서울 생산인구 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통계청의 2012년 장래 인구 추계를 분석한 결과, 노인 1명을 부양하는 15~64세 생산인구가 현재 7.4명에서 2039년 2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올해 6월말 기준 108만3천명에서 2039년 294만6천명으로 172%(186만3천명) 증가하는 반면 같은 기간 유소년(0~14세) 인구는 25%(33만8000명), 생산가능인구는 26%(205만8000명)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39년에는 0~14세, 15~64세, 65세 이상 인구비율 구조가 10.3%, 60.1%, 29.6%로 각각 변해 노인 인구가 유소년 인구의 3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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