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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로 개명 뒤 가맹점주 연이어 소송..GS25 전철 밟나?

입력 2012-09-06 11:37   수정 2012-09-06 11:36

BGF리테일(옛 보광훼미리마트)이 운영하는 편의점의 일부 가맹점주들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호를 훼미리마트에서 인지도가 낮은 `CU`로 변경하는 데 대해 일부 가맹점주가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CU 가맹점주 24명이 지난달 서울중앙지법에 명칭 변경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최근 가맹점주 4명이 추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BGF 측은 “사명 변경을 전후해 설명회를 했고 점주들의 동의도 원만하게 이뤄졌다”며 “반대 점주는 극소수”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GS 25의 경우, 2008년 편의점 상호를 LG25에서 GS25로 바꾸는 데 반대한 가맹점주 2명에게 각각 위약금 5천2백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BGF 측은 "GS25는 단순 브랜드명 변경이었지만, CU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거라 그 때와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BGF측은 "아직 송장접수도 안 돼 소송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모른다며, 향후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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