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후육관-강관기업 수혜 가시화

입력 2012-09-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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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에너지로 꼽히는 셰일가스 개발 세부추진 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스틸플라워의 셰일가스용 강관 개발과 수출 논의 등이 구체화됩니다.

정부가 셰일가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첨단강재 개발과 제철법 개발 등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관련 인증 획득과 제품 생산 오퍼가 진행중인 것입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후육관 전문기업인 스틸플라워는 셰일가스 관련 배관재를 하게 될 경우 필수인 로이드 인증을 이번 달 내 획득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셰일가스 사업의 경우 인증이 있는 곳과 협력을 통해 진행해 왔지만 로이드 인증 획득시 독자적인 사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셰일가스 제철법 등의 경우 포스코와 함께 강종개발, 설비도입 등의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스틸플라워는 셰일가스를 모아서 이송하는 집진·이송 관련 강관 수출이 가능하며 성형과 용접, 열처리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셰일가스 강관 관련 수혜가 예상됩니다.

오일, 가스와 관련한 ASME인증, API인증 등을 보유중인 스틸플라워는 로이드 인증 획득을 앞두고 셰일가스 최대 매장국인 美, 中, 캐나다 등의 오퍼가 진행중이라고 업계는 전했습니다.

셰일가스와 샌드오일의 경우 정부가 국책과제를 기자재 업체에 보내 사업화를 하게 되는 데 업계는 국책과제 다수를 수행중인 스틸플라워가 유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스틸플라워는 고유가로 글로벌 오일 프로젝트와 대체 에너지 강관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설확충과 특수강종 개발에 투자를 집중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강관 그레이드와 세부 스펙, 오더 원장 내용 등이 확정될 경우 셰일가스 사업과 관련한 고부가 신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스틸플라워는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1% 증가한 매출 1천460억원, 영업이익은 72.4% 증가한 119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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