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연애의 비법

입력 2012-09-06 15:33   수정 2012-09-06 15:32

`짝’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연애의 비법

연예프로그램도 일정한 패턴이 있다. 2000년 대 초반 연예인들의 연애버라이어티가 인기를 끌었다. 요즘은 짝, 정글러브, 꽃탕 등 일반인을 주축으로 포맷만 바뀌어 인기를 끌고 있다. 연예인은 서로 친분관계가 없더라도 서로에 대해 어느 정도 정보가 주어진 상태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상대의 어떤 사전 정보 없이 만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호감을 얻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1주일 동안이나 함께 지내며 서로에게만 집중하고 호감 있는 상대에게는 최선을 다 한다.그런데 왜 짝이 되는 확률은 높지 않을까? 사람과의 관계에도 황금률과 백금률이 있다던데. 도대체 발전되지 않는 썸남, 썸녀 사로잡기 프로젝트. 황금률과 백금률을 통해 관계의 연금술사가 되는 비법을 공개한다.

관계의 황금률 :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다른 사람을 대접하라.

인간은 누군가가 나에게 잘 대해주기를 원한다. 때문에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상대를 대접하라는 관계의 황금률이 나왔다. 논리적으로 너무나 그럴듯한 말 아닌가? 비단 인연뿐만 아니라 인맥을 쌓기 위한 가장 좋은 부분으로 사람들은 철썩 같이 이 황금률을 믿는다. 그러나 실상은 어떨까?

모든 사람들이 성격은 다양하다. 가장 쉽게 나누자면 외향적인 사람, 내향적인 사람 그리고 외향성과 내향성 중간에 머무르는 중간형의 사람까지. 외향적인 사람의 적극적인 대시에 내향적인 사람들은 부담스러워 도망칠 수 있다. 그리고 내성적인 사람의 차분한 접근법에 이미 외향적인 상대는 다른 사람의 연인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 왜일까? 자신들은 분명히 본인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좋아하는 스타일 대로 접근을 했을터인데.

관계의 백금률 : 상대방이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

관계의 핵심을 바꿔야한다. 사람들은 개성이 다르다. 다양화된 세상에서 모든 사람이 공통된 가치관과 성격을 가지고 있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상대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관계의 독재화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상대의 호감을 얻으려면 그 사람이 자신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이를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의 저자 데보라 잭은 ‘백금률’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나 관계의 백금률을 찾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고도로 어려운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는 다소 빨리 상대방의 천성을 파악해야한다. 두 번째로는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내 행동을 적절하게 바꿔야 한다.

‘백금률’을 통한 관계의 연금술사 되기

그렇다면 어떻게 백금률을 실천할 것인가? 첫 번째로 탐정이 되어야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떻게 대접받기를 원하는지에 대해 항상 단서를 뿌리고 다닌다. 그런 단서를 통해 속내를 알게 되고 이에 맞춰 대접하면 호감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두 번째로 상대를 존중하라. 존중이란 모호하고 측정할 수 없는 개념이다. 존중받는 다는 생각은 사람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생각과 행동을 유연하게 바꾸어야한다.

이제 예를 들어보자. 아무리 피곤해도 상대방을 만나기를 원했던 당신. 상대 또한 그럴 것이라고 은연중에 확정 짓지 않았나? 사실은 피로에 지친 상대방은 쉬기를 간절히 원했는데. 이제 황금률을 버리고 백금률로 돌아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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