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에 김기웅 사장 취임

입력 2012-09-07 15:30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60·사진)이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에 오늘(7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김 신임 총재는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태권도의 숭고한 정신과 이념을 바탕으로 한류를 전세계로 전파해 우리나라를 스포츠와 문화의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신임 총재는 또 "태권도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제활동을 돕고 봉사단으로 파견됐던 경험이 있는 우리 젊은이들의 해외 현지 채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태권도와 한류문화를 통해 국가 위상과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는 동시에 우수 인재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습니다.

매년 태권도봉사단과 문화공연단을 전세계에 파견해 태권도와 K팝 등 한류문화를 적극 알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145개국에 78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했습니다.

김 신임 총재는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한국경제TV 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한국경제신문 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 임기는 오는 2015년 9월까지 3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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