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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국내매출만 56억 '와우'

입력 2012-09-07 16:39  

<앵커> 요즘 세살부터 여든까지 `말춤` 모르면 간첩입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넘으며 영어권 톱스타 진영에 발을 들였는데요. 국내 매출만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진출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매출 성장도 기대됩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스타일`이 전국에 이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B급문화로 평가받는 뮤직비디오지만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문화·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수 싸이는 스타덤에 오르며 미국까지 본격 진출했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우리나라에도 `강남스타일`이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싸이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에 있는 유니버설 리퍼블릭 레코드와 음반 유통을,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와 매니지먼트 부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는 저스틴 비버, 본조비, 머라이어 캐리 등의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소속된 대형 음반사.

이번 계약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시장 진출에도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브릿지> 특히 ‘강남스타일’의 국제적인 인기는 서구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 한류와 K-POP 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전화인터뷰> 와이지엔터 관계자

“빅뱅과 2NE1이 미국에 진출할 때 좀 더 쉬워질 수 있고, K-POP이 다시 주목 받을 거 같다. 싸이로 인한 플랫폼 효과."

현재까지 싸이가 국내에서 벌어들인 매출만 최소 56억원.

이 외에도 현재 논의 되고 있는 광고 모델 협의가 10여 건에 달하는데다, 저작권료와 각종 행사 수익, 해외 매출 부분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싸이는 외부 영입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YG 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낮습니다.

현대증권은 “싸이는 외부 영입 아티스트라 계약이 YG보다 싸이에 유리하게 돼 있어, 절대적 매출볼륨은 확대되겠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했습니다.

YG 엔터는 지금까지는 싸이의 매출 비중을 5~10%로 예상한다며, 미국 진출에 따라 비중이 달라 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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