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후아유' SPA로 변신‥플레그십 스토어 명동점 오픈

입력 2012-09-10 16:31  

이랜드가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를 SPA(제조·유통 일괄화의류) 브랜드로 전환, 오늘(10일) 서울 명동에 대형 SPA매장을 오픈했습니다.

`후아유` 명동 플레그십 스토어는 서울 명동 중앙로 인근 옛 갭(GAP) 건물에 992㎡ (300평) 규모로 개점했습니다.

이랜드는 "해외 생산에서 국내 유통 매장까지 신속하게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SPA 자체 물류시스템을 구축, 2주 단위로 신상품을 교체해 한 달이면 매장 내 상품들이 100% 새 상품으로 교체돼 매장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랜드는 중국 진출해 있는 후아유도 SPA로 전환했습니다.

주요 제품 가격대는 청바지 4만9천원~5만9천원, 티셔츠 1만9천원~2만9천원, 후드티 3만9천원~7만9천원 선으로 기존보다 30% 저렴합니다.

이랜드는 "SPA 대형 직영매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며 매장 관리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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