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 마켓리더 특급전략>
메리츠종금증권 은성민 > 지금 주식시장은 그러한 정책 기대감으로 인한 유동성 랠리다. 이번 주에 나오는 정책들이 향후 시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주 ECB가 재정취약국에 대해 무제한 국채매입을 단행하겠다고 했고 오늘 독일 헌법재판소에서 ESM에 대한 위헌여부를 결정되게 되어 있다. 그리고 미국 FOMC에서 향후 QE3 전망에 대해 제시를 할 것이다.
독일 헌법재판소에서 ESM에 대한 합헌 결정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그렇게 된다면 지난주 ECB의 정책과 맞물려 유로존 문제는 다소 진정되는 국면으로 갈 것으로 본다. 미국의 FOMC에서 QE3를 언제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QE3라는 카드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의지는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가시화된다면 상반기 동안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주식시장이 굉장히 약한 흐름을 보였는데 향후에는 조금 더 안정적으로 주식시장을 움직이지 않을까 판단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FOMC에서 QE3 카드를 시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그 이유는 글로벌 전반적인 환경이 좋지 않다. ECB도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미국 고용지표도 안 좋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QE3를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 것은 사실인데 미국 입장에서 놓고 보면 연말에 재정절벽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QE3를 시행했을 경우 QE3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QE3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고용을 창출시키고 주택경기를 회복시키는 것인데 연말 재정절벽이 도래한 상황에서 미 의회에서 어떠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면 QE3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QE3 이후 가질 수 있는 카드가 굉장히 제한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번 FOMC 미팅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겠지만 시기는 더 지켜보고 조율을 할 가능성이 높다.
순매수 차익잔고가 3조가 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 내일만 놓고 보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란 결국 다음 분기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에 따라 롤오버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출회될 수 있겠지만 그 자체는 큰 부담이 아니다. 내일 일시적으로 매물 물량이 출회된다고 해도 수급상으로 훨씬 가벼워질 수 있다. 그러므로 프로그램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유동성 랠리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이 올라가고 있다. 시장이 추세적으로 상승 흐름을 타려면 결국 경기회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금 글로벌경기 자체는 굉장히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중국의 3분기 GDP 증가율 컨센서스가 2분기보다 낮은 7.5 이하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중국경기가 굉장히 안 좋다.
물론 유럽이나 미국에서 경기부양 정책을 펼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소 안정화되는 국면은 사실이지만 결국 경기의 회복이 수반되어야 하고 특히 중국에서 경기가 회복되는 흐름이 나타나야만 시장이 추세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중국정부 입장에서도 지난주 인프라 투자 정책을 내세웠고 다음 달이면 정권교체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 그에 따라 4분기부터는 조금 더 회복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는 당분간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다.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나타나기 전까지 시장은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 업종으로 배팅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주도 업종이 없는 상황이므로 오히려 업종 내에서 실적이 차별화되는 종목, 개별 종목별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철강이나 화학도 업황 자체는 나쁘지만 그 안에서 개별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설비 증설을 통한 Q가 늘어나는 기업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동성 장세란 상반기에 유동성이 안전자산으로 가면서 몰려야 될 자금들이 일시적으로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상황이고 본격적, 이론적으로 이야기하는 유동성 장세라고 보기는 어렵다. 일시적으로 글로벌 자금들이 위험자산으로 넘어오는 과정에 있는 상황이고 그러한 자금들로 인해 본격적으로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고 나면 향후 경기에 대한 방향성이 잡혀야 한다. 그런 부분이 아직까지는 나타나기 어렵다. 지금 큰 틀의 유동성 장세에서 일부분이 진행되고 있는 형국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은성민 > 지금 주식시장은 그러한 정책 기대감으로 인한 유동성 랠리다. 이번 주에 나오는 정책들이 향후 시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주 ECB가 재정취약국에 대해 무제한 국채매입을 단행하겠다고 했고 오늘 독일 헌법재판소에서 ESM에 대한 위헌여부를 결정되게 되어 있다. 그리고 미국 FOMC에서 향후 QE3 전망에 대해 제시를 할 것이다.
독일 헌법재판소에서 ESM에 대한 합헌 결정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그렇게 된다면 지난주 ECB의 정책과 맞물려 유로존 문제는 다소 진정되는 국면으로 갈 것으로 본다. 미국의 FOMC에서 QE3를 언제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QE3라는 카드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의지는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가시화된다면 상반기 동안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주식시장이 굉장히 약한 흐름을 보였는데 향후에는 조금 더 안정적으로 주식시장을 움직이지 않을까 판단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FOMC에서 QE3 카드를 시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그 이유는 글로벌 전반적인 환경이 좋지 않다. ECB도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미국 고용지표도 안 좋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QE3를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 것은 사실인데 미국 입장에서 놓고 보면 연말에 재정절벽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QE3를 시행했을 경우 QE3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QE3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고용을 창출시키고 주택경기를 회복시키는 것인데 연말 재정절벽이 도래한 상황에서 미 의회에서 어떠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면 QE3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QE3 이후 가질 수 있는 카드가 굉장히 제한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번 FOMC 미팅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겠지만 시기는 더 지켜보고 조율을 할 가능성이 높다.
순매수 차익잔고가 3조가 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 내일만 놓고 보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란 결국 다음 분기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에 따라 롤오버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출회될 수 있겠지만 그 자체는 큰 부담이 아니다. 내일 일시적으로 매물 물량이 출회된다고 해도 수급상으로 훨씬 가벼워질 수 있다. 그러므로 프로그램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유동성 랠리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이 올라가고 있다. 시장이 추세적으로 상승 흐름을 타려면 결국 경기회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금 글로벌경기 자체는 굉장히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중국의 3분기 GDP 증가율 컨센서스가 2분기보다 낮은 7.5 이하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중국경기가 굉장히 안 좋다.
물론 유럽이나 미국에서 경기부양 정책을 펼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소 안정화되는 국면은 사실이지만 결국 경기의 회복이 수반되어야 하고 특히 중국에서 경기가 회복되는 흐름이 나타나야만 시장이 추세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중국정부 입장에서도 지난주 인프라 투자 정책을 내세웠고 다음 달이면 정권교체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 그에 따라 4분기부터는 조금 더 회복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는 당분간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다.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나타나기 전까지 시장은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 업종으로 배팅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주도 업종이 없는 상황이므로 오히려 업종 내에서 실적이 차별화되는 종목, 개별 종목별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철강이나 화학도 업황 자체는 나쁘지만 그 안에서 개별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설비 증설을 통한 Q가 늘어나는 기업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동성 장세란 상반기에 유동성이 안전자산으로 가면서 몰려야 될 자금들이 일시적으로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상황이고 본격적, 이론적으로 이야기하는 유동성 장세라고 보기는 어렵다. 일시적으로 글로벌 자금들이 위험자산으로 넘어오는 과정에 있는 상황이고 그러한 자금들로 인해 본격적으로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고 나면 향후 경기에 대한 방향성이 잡혀야 한다. 그런 부분이 아직까지는 나타나기 어렵다. 지금 큰 틀의 유동성 장세에서 일부분이 진행되고 있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