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내년 매출액 1조”

입력 2012-09-14 18:26  

<앵커> 그루폰 페이스북 등 소셜서비스의 거품론이 제기되면서 국내 소셜커머스도 성장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는데요. 티몬은 1년에 2~3배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매출액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 규모는 2조원.

2010년 소셜커머스 시장이 형성된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그루폰, 페이스북 등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한 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거품론이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이와 정반대로 흐르고 있습니다.

업계 1위로 평가받고 있는 티켓몬스터는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며 1년에 2~3배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현성 티몬 대표

“소비자 관심이 줄어든다는 지표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신규고객 많아지고 있고, 초창기에 가입한 고객들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많은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분기마다 신규회원이 70~80만명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가입자당 순 매출액도 1년 반만에 2.1배 증가해 재구매율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티몬의 2012년 상반기 기준 순매출은 65% 상승했지만 비용은 22% 절감하며 지난 6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내년에는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계획입니다.

소셜커머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양극화 현상도 뚜렷합니다.

4개 상위업체의 점유율이 지난해 68%에서 올해 76%로 증가했고, 이 가운데 티몬의 점유율은 41%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현성 티몬 대표

“최근 1년 동안 많은 소셜커머스 회사들이 없어졌다. 시장 점유율을 봤을 때도 정해진 회사들로 쏠리고 있다. 시장 자체가 크는 것도 있지만, 특정업체들이 크고 있는 거 같다.”

국내 전체 자영업자 수는 80만.

티몬이 프로모션을 진행한 자영업자 수는 1만 3천여명으로 아직도 시장 확대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티몬은 여행이나 문화 등의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등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어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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