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내 것 아니면 쓰지마”…에이서에 중국판 안드로이드폰 포기 압력
대만 컴퓨터 제조업체 에이서(Acer)의 알리윤(Aliyun) OS 기반의 스마트폰 공개가 연기됐다. 에이서의 현 소프트웨어 파트너인 구글의 ‘압력’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에이서는 13일 알리윤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클라우드모바일 A800’을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급작스럽게 행사를 취소했다. 구글이 알리윤 OS가 탑재된 제품의 출시를 막은 것이다.
알리윤 공급사 알리바바는 “에이서는 구글로부터 알리윤 OS 탑재 제품을 출시한다면 안드로이드 OS와 관련된 협력과 기술 라이센스를 파기하겠다는 통지를 받았다”면서, “매우 유감스럽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드로이드는 “오픈 소스” OS로, 원칙적으로 누구나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구글 검색이나 구글맵스와 같이 대중적인 구글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제조업체는 반드시 구글의 요구사항을 맞춰야만 한다.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능가할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그러나 2011년 구글이 제조업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후 이야기가 달라졌다. 일부 안드로이드 파트너들은 구글을 새로운 경쟁자로 여기는 한편, 안드로이드를 대체할 수 있는 OS를 찾기 시작했던 것.
에이서 관계자는 “구글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할 것”이라면서, “여전히 알리바바 OS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 대변인은 성명을 거부한 상태다.
대만 컴퓨터 제조업체 에이서(Acer)의 알리윤(Aliyun) OS 기반의 스마트폰 공개가 연기됐다. 에이서의 현 소프트웨어 파트너인 구글의 ‘압력’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에이서는 13일 알리윤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클라우드모바일 A800’을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급작스럽게 행사를 취소했다. 구글이 알리윤 OS가 탑재된 제품의 출시를 막은 것이다.
알리윤 공급사 알리바바는 “에이서는 구글로부터 알리윤 OS 탑재 제품을 출시한다면 안드로이드 OS와 관련된 협력과 기술 라이센스를 파기하겠다는 통지를 받았다”면서, “매우 유감스럽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드로이드는 “오픈 소스” OS로, 원칙적으로 누구나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구글 검색이나 구글맵스와 같이 대중적인 구글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제조업체는 반드시 구글의 요구사항을 맞춰야만 한다.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능가할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그러나 2011년 구글이 제조업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후 이야기가 달라졌다. 일부 안드로이드 파트너들은 구글을 새로운 경쟁자로 여기는 한편, 안드로이드를 대체할 수 있는 OS를 찾기 시작했던 것.
에이서 관계자는 “구글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할 것”이라면서, “여전히 알리바바 OS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 대변인은 성명을 거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