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애인 찾는 이유, 공감 100%

입력 2012-09-15 12:17   수정 2012-09-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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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애인을 찾는 이유에 남녀 모두 “구관이 명관이다”라고 대답했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9월3일~8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84명(남녀 각 292명)을 대상으로 ‘교제상대로 새로운 이성을 물색하는 대신 헤어진 옛 애인을 다시 찾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인 것.



남성 응답자는 2회(20.2%), 1회(15.1%), 3회 이상(10.6%) 다시 만난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여성은 1회(32.2%), 2회(12.7%), 3회 이상(3.4%) 순으로 답했다. ‘없다’는 대답은 남성 54.1%, 여성 51.7%로 나타났다.

헤어진 옛 애인을 다시 찾는 이유에 대해서 남성의 46.4%와 여성의 38.3%가 “구관이 명관”이라고 답했다. 이어 2위는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니 장점이 많아서”(남 38.8%, 여 32.7%)였고 남성은 “검증됐기 때문”(11.5%), “새롭게 시작하는데 지쳐서”(3.3%)라고 답했다. 또한 여성은 “새롭게 시작하는데 지쳐서”(19.4%), “검증됐기 때문”(9.6%) 순으로 답했다.

또한 다시 찾게 되는 옛 애인은 어떻게 헤어진 이성이냐는 질문에는 ‘깊이 사귄 이성’(남 35.9%, 여 37.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의 경우 ‘사정상 흐지부지된 여성’(30%), ‘오해로 헤어진 여성’(17.9%), ‘잠깐 사귀다 헤어진 여성’(12.1%),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진 여성’(4.1%)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진 남성’(28.4%), ‘사정상 흐지부지된 남성’(18.9%), ‘잠깐 사귀다 헤어진 남성’(9.5%), ‘오해로 헤어진 남성’(5.4%)으로 나타났다. (사진 =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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