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칭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이 장쑤성 옌청시에 위치한 기아차 중국공장을 방문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자칭린 주석과 뤄즈진 장쑤성 서기, 리쉐용 성장 일행이 장쑤성 옌청시 시찰 중 기아차 중국공장을 방문해 공장현황에 대해 설명 듣고, 자동차가 생산되는 과정을 견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자칭린 주석은 생산현장에서 근무하는 현지 노동자들을 격려했으며, 특히 지난해 새롭게 투입돼 중국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5`의 생산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칭린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 내 기아자동차의 입지와 위상이 그 만큼 크게 성장한 것을 의미한다"면서 "특히 기아차 중국사업의 성공이 한·중 우호증진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