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협회장, 23일부터 한-러 자원 협력 논의

입력 2012-09-23 11:56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이 오는 23부터 나흘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43차 세계무역센터협회 연차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합니다.

한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러시아 2위의 석탄철강기업 메첼의 이고르 쥬진 회장과 광산기업인 이엔플러스의 아르템 볼리네츠 사장을 만나 한-러 간의 자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메첼은 포스코ㆍSTX 등과 자원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이엔 플러스는 한국과 석탄ㆍ철광석 공급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무역센터협회 연차 총회는 전세계 130개 도시의 무역센터 대표가 참가할 예정으로, 무역센터 발전 방향과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 가입에 따른 무역환경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세계무역센터협회 연차총회는 100여개국 330개 세계무역센터 가입 도시의 경제인 간의 교류ㆍ협력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며,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976년과 1993년에 정기총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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