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1년 1월의 ‘현대차-북유럽 4개국간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MOU’를 시작으로 5월의 ‘현대차-덴마크 코펜하겐市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MOU’ 등 그 동안 수소연료전지차 확산을 위한 유럽시장에서의 협력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리스 형태로 공급될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15대는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市의 관용차로서 운영됩니다.
현대차는 지난 11월부터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4대를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 시범운행 중이며, 약 1년간 45,000km 이상 운행을 통해 북유럽 지역 도로, 기후에 대한 적합성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충전 인프라 구축,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차 정책을 펼치고 있는 덴마크에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받는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급하게 됐다”며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로 유럽시장에서 현대차만의 앞선 친환경차 기술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친환경 차량에 대해 내연기관 차량 가격의 2배에 해당하는 180%의 등록세를 면제해 주는 등 다양한 육성 제도를 시행해 수소연료전지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량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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