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술 융합형 인재 20만명 양성

입력 2012-09-25 14:41   수정 2012-09-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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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성장산업과 뿌리산업의 지식·기술 융합형 인재 20만명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제2차 직업능력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본계획에는 숙련인력 20만명 양성과 직업 관련 학습참여율 20% 달성, 취약계층 150만명에 대한 직업능력개발 지원 등 3대 정책목표 아래 68개 정책과제를 담았습니다.

계획에 따라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을 채용할 때 보상금을 지불하는 방식의 가이드 라인이 마련되고 인력양성에 어려움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HRD종합서비스가 가동됩니다.

또 평생학습 시대를 촉진하기 위해 가칭 `산업현장 일·학습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이 추진되며 입대한 고졸자를 제대 후에도 계속 고용하는 기업에는 숙련유지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생계 때문에 직원훈련을 받기 힘든 차상위계층에는 생계비 수준의 훈련수당도 신설해 마음 놓고 훈련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창의적인 지식근로자를 길러내는 것이야말로 우리 경제와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비결"이라며 직업능력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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