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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민족 대이동 "마음은 벌써 고향에"

입력 2012-09-28 15:33  



<앵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힘든 경제 상황이지만 고향을 향하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은 가볍고 표정은 들떠 보였습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가족에게 줄 선물을 싸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

탑승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지만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가 있습니다.

<시민인터뷰> 김남희(서울 신길동)

"어머님 아버님 지금 저희 내려갑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가세 뵙겠습니다"

아이들은 할머니가 만들어 놓은 맛있는 음식을 생각하며 즐거운 상상을 합니다.

<시민인터뷰> 오준혁, 오훈, 오채련 (경기도 일산)

"할머니 금방 만나러 갈게요. 할머니 사랑해요"

어려운 경제 문제도 민족 최대 명절인 만큼 잠시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석(서울 종로)

"지갑은 아무래도 가벼운 감은 있는데 내가 마음만 있으면 조금 더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3천만명에 달하는 귀성객들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승용차를 타고 가는 사람이 81%로 가장 많고, 버스(14%), 철도(3.6%), 항공기(0.6%)가 뒤를 이을 전망입니다.

<스탠딩>

힘들고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쇠기 위해 고향으로 가는 귀성객들의 표정은 어느때 보다 밝아보였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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