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한국항공우주(KAI) 인수에 대해 "국가적 전략 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적정 기업이 선정돼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입찰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제작과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의 풍부한 경험이 KAI의 역량과 결합할 경우 중복투자 해소 및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과거 M&A 실패사례를 살펴볼 때 턱 없이 높은 가격으로 입찰이 진행된다면 동반 부실로 실패를 초래할 것"이라며 가격 경쟁에 일부 부담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