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장지수펀드, ETF가 국내에 도입된지 10년만에 40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순 자산규모면에서 세계 10위권에 들고 있지만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ETF 10년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지수희, 박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02년 상장지수펀드는 단 4개의 상품으로 시작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상품수는 129개로 늘어났고, 자산규모도 3400억원에 13조4천억원으로 39배나 커졌습니다.
개별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된 펀드인만큼 일반 펀드보다 거래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10년간 증권사들의 참여와 관련 법 개정으로 다양한 상품이 출시가 가능해 지면서 ETF시장은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현재 ETF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5400억원까지 늘어 전체 주식거래대금의 7.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ETF시장은 글로벌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 졌습니다.
한국ETF시장은 미국, 독일, 영국 등에 이어 순자산규모로는 10위, 하루평균 거래대금 규모로는 5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진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
"2020년 까지 ETF시장 120조원까지 늘릴 것"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합성복제 ETF같은 신상품 도입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지수희입니다.
상장지수펀드, ETF가 국내에 도입된지 10년만에 40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순 자산규모면에서 세계 10위권에 들고 있지만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ETF 10년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지수희, 박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02년 상장지수펀드는 단 4개의 상품으로 시작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상품수는 129개로 늘어났고, 자산규모도 3400억원에 13조4천억원으로 39배나 커졌습니다.
개별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된 펀드인만큼 일반 펀드보다 거래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10년간 증권사들의 참여와 관련 법 개정으로 다양한 상품이 출시가 가능해 지면서 ETF시장은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현재 ETF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5400억원까지 늘어 전체 주식거래대금의 7.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ETF시장은 글로벌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 졌습니다.
한국ETF시장은 미국, 독일, 영국 등에 이어 순자산규모로는 10위, 하루평균 거래대금 규모로는 5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진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
"2020년 까지 ETF시장 120조원까지 늘릴 것"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합성복제 ETF같은 신상품 도입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지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