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한 개인사업자 2명 중 1명은 3년 안에 사업을 접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001년부터 올해까지 583만 개인사업자 정보를 토대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3년 안에 휴업이나 폐업을 택하는 창업자 비율이 47%에 달했다. 기간별로는 창업 후 1년~1년 사이 휴,폐업률이 17.7%로 가장 높았다. 6개월 이내에 문을 닫는 비율도 7.5%였다. 10년 이상 사업을 지속할 확률은 24.6%에 불과했다. 연구소는 휴,폐업률이 창업 후 3년까지 두자릿수지만 5년 이후부터는 5% 이하로 떨어진다며 창업 후 3년이 자영업 성패의 최대 고비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학원,교육서비스가 3.0년으로 제일 짧고 음식점도 3.2년으로 평균을 밑돌았다. 이에 비해 병원,의료서비스, 차량 서비스, 운수업 등 전문성이 높거나 창업비용이 많이 든 분야, 구조조정이 진행된 분야는 존속기간이 평균보다 길었다. 개인사업자들의 영업이익은 창업 전 추정소득보다 평균 16.2% 적었다.
KB금융연구소 유정완 책임연구원은 "경쟁 확대와 매출 부진, 임대료 상승으로 개인사업자의 영업환경이 어렵다. 창업을 원한다면 정부와 지자체, 은행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지원과 창업 정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9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001년부터 올해까지 583만 개인사업자 정보를 토대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3년 안에 휴업이나 폐업을 택하는 창업자 비율이 47%에 달했다. 기간별로는 창업 후 1년~1년 사이 휴,폐업률이 17.7%로 가장 높았다. 6개월 이내에 문을 닫는 비율도 7.5%였다. 10년 이상 사업을 지속할 확률은 24.6%에 불과했다. 연구소는 휴,폐업률이 창업 후 3년까지 두자릿수지만 5년 이후부터는 5% 이하로 떨어진다며 창업 후 3년이 자영업 성패의 최대 고비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학원,교육서비스가 3.0년으로 제일 짧고 음식점도 3.2년으로 평균을 밑돌았다. 이에 비해 병원,의료서비스, 차량 서비스, 운수업 등 전문성이 높거나 창업비용이 많이 든 분야, 구조조정이 진행된 분야는 존속기간이 평균보다 길었다. 개인사업자들의 영업이익은 창업 전 추정소득보다 평균 16.2% 적었다.
KB금융연구소 유정완 책임연구원은 "경쟁 확대와 매출 부진, 임대료 상승으로 개인사업자의 영업환경이 어렵다. 창업을 원한다면 정부와 지자체, 은행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지원과 창업 정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