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자 새끼영양 입양 "모성애가 대단해~"

암사자가 새끼영양을 입양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등의 현지 외신에 따르면 자신이 잡아먹은 영양의 새끼를 돌보는 암사자의 모습을 포착됐습니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우간다의 퀸 엘리자베스 국립공원에서 포착한 독일의 자연전문 사진작가가 안드리 디 비세는 “암사자가 영양을 잡아먹은 이후 새끼 영양과 마주쳤다. 그러나 놀랍게도 영양 새끼를 잡아먹기는커녕 새끼처럼 보살피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비세는 “공원 관리자가 겁주기 위해 오토바이 소리를 내자 암사자는 마치 자기 새끼에게 그러듯 영양의 목덜미를 물고 무리로 데리고 갔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이후 해당 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 따르면 새끼 영양은 암사자와 함께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암사자 새끼영양 입양, 정말 가능한 일일까?”, “암사자 새끼영양 입양, 정말 놀라워”, “암사자 새끼영양 입양, 오래오래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