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마감] 뉴욕증시, 美 소비지수 개선 불구 혼조세

입력 2012-10-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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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어예진 기자 나왔습니다.

어 기자, 우선 뉴욕 증시 마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밤 뉴욕증시, 긍정적인 재료 속에서도 혼조세로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세한 마감지수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 시각 12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2.46 포인트, 0.02% 상승한 13,328.85 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30 포인트, 0.17% 낮아진 3,044.11에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4.25 포인트, 0.30% 하락한 1,428.59 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 마감 현황>

다우 13,328.85 / +2.46 / +0.02%

나스닥 3,044.11 / -5.30 / -0.17%

S&P 1,428.59 / -4.25 / +0.30%

지난 밤, 뉴욕증시에 영향을 미쳤던 소식들을 호재와 악재로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호재성 재료입니다.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실업률 하락 등의 영향으로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10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83.1을 기록해 지난 달 78.3과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8을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3분기 호실적도 발표됐습니다.

JP모건은 3분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난 57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위축 됐던 시장에 활력을 주는 요소였습니다.

반면에 4위 은행인 웰스파고의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미국 생산자물가도 4개월 연속 꾸준히 상승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9월 생산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1.1% 올라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앵커> 네. 유럽 증시 마감 소식도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수퍼> 유럽의 주요 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세계 경기의 더딘 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럽 마감지수 확인해 보시죠.

<유럽지수 마감>

영국 5,793.32 / -36.43 / -0.62%

독일 7,232.49 / -49.21 / -0.68%

프랑스 3,389.08 / -24.64 /-0.72%

영국 런던 지수는 전날보다 0.62% 하락한 5,793.32 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0.68% 밀린 7,232.49에에, 프랑스 파리 증시는 0.72% 내린 3,389.08로 각각 마감했습니다.

수퍼2>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IMF 연차총회에서 유럽과 미국의 경제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은 탓에 세계 경제 성장이 더딜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여기에 지난달 중국 은행 대출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와 투자 심리르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씨티그룹은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90%에서 60%로 낮아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유로존 경제지표가 안정되고, 독일을 중심으로 일부 유로존 회원국의 강경한 태도가 누그러진 덕분이라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해외 증시 마감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네. 해외증시 마감 상황 브리핑에 어예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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