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서울시, 과도한 부채 ‘도마 위’

입력 2012-10-18 16:3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서울시 국정감사가 자료요청을 둘러싼 여야 간 설전이 벌어지며 시작하자마자 정회되는 등 파행 진행됐습니다.

오늘 국감의 최대 이슈는 역시 서울시의 과도한 부채였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전10시에 시작된 서울시 국감은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대규모 사업 예산낭비 내역과 뉴타운 수습 방안 등에 관한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자료 요구가 과도하다는 야당 의원의 지적과 이에 맞서는 의원들이 부딪치며 국감장은 농성장으로 돌변했습니다.

<인터뷰>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

"의원님들이 국감에서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는 것을 가지고 그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이미경 민주통합당 의원

"‘민주당 출신 시장이라서 더 그런것이 아닌가.. 오해였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주승용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했고 오후 3시가 돼서야 비로서 서울시 국감은 속개됐습니다.

오늘 서울시 국감에선 부채 문제가 집중 포화를 받았습니다.

특히 SH공사는 현재 17조가 넘는 부채를 안고 있어 사업의 방만함이 지적됐습니다.

변재일 민주통합당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 목표인 임대주택 8만호 공급은 서울시 재정을 더욱 악화시킬 수 밖에 없다며 현명하게 대처해줄 것을 촉구 했습니다.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도 지난 한해 동안 공기업들이 수십억대의 성과금을 챙겼다며 부채 해결을 위한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요구했습니다.

장기공공임대주택공급의 지역 편중에 대해서도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지난 8월 말까지 공급된 임대주택 대부분이 노원구와 강서구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노원구는 1만4758세대가 공급돼 207세대 공급에 머무른 광진구의 71배에 달했습니다.

신기남 민주통합당 의원은 각 자치구 여건과 실정을 고려한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밖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거중립 문제와 세빛둥둥섬 특혜 의혹 등이 거론됐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