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김중수 총재 “美재정절벽 가능성 낮아”

입력 2012-10-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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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재정절벽 때문에 전 세계 경제에 충격이 생길 가능성이 작다면서도 실제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재정절벽이 현실화되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0.3% 내려가는 등의 영향이 있겠지만, 미국의 선거가 끝나면 양당의 합의점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선진국의 양적완화에 따른 원화 강세가 나타나는 등 부작용에 대한 질문에서는 김 총재는 선진국의 경제가 회복되면 오히려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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