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자동차가 중국에 진출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중국 시장에서 중소형차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해온 기아차는 2010년 스포티지R, 지난해 K5에 이어 올해 준중형 K3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각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직장인 양 지아오 씨.
기아차의 `포르테`를 타고 매일 출퇴근을 합니다.
자신의 첫 차로 구매했다는 양 지아오 씨는 디자인과 성능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양 지아오 / 29세 중국 상하이
"주변 사람들이 처음에는 이 차를 관망하는 입장이었는데, 디자인이 예쁘고 성능이 좋다는 걸 알고 나서 부러워합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지난 기아차.
2008년 14만2천대에 머물렀던 판매량을 지난해에는 43만2천대로 끌어올리며 점유율 8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2009년 포르테를 론칭한 이후 매년 2차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유럽, 미국, 일본 메이커들과 동등한 경쟁력을 갖춘 것이 주요인입니다.
특히 2010년 스포티지R과 지난해 K5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로의 변신을 꾀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0년 1%에도 못미치던 동풍열달기아의 중형차 판매 비율은 올해 9월 11.4%까지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소남영 / 동풍열달기아 총경리
"기아차는 상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고.. 상품력을 더 강화하고 고객만족도를 더 높여나갈 전략입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준중형차 K3까지 출시하며 폭스바겐 라비다, 혼다 시빅 등과의 한판 승부를 선언했습니다.
<스탠딩> 지난 15일 중국에서 출시된 K3입니다. 기아차는 이 차를 앞세워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둔화되는 가운데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
기아차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포르테 등 소형차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에 `K시리즈`를 추가하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한국경제TV 박현각입니다.
그 동안 중국 시장에서 중소형차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해온 기아차는 2010년 스포티지R, 지난해 K5에 이어 올해 준중형 K3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각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직장인 양 지아오 씨.
기아차의 `포르테`를 타고 매일 출퇴근을 합니다.
자신의 첫 차로 구매했다는 양 지아오 씨는 디자인과 성능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양 지아오 / 29세 중국 상하이
"주변 사람들이 처음에는 이 차를 관망하는 입장이었는데, 디자인이 예쁘고 성능이 좋다는 걸 알고 나서 부러워합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지난 기아차.
2008년 14만2천대에 머물렀던 판매량을 지난해에는 43만2천대로 끌어올리며 점유율 8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2009년 포르테를 론칭한 이후 매년 2차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유럽, 미국, 일본 메이커들과 동등한 경쟁력을 갖춘 것이 주요인입니다.
특히 2010년 스포티지R과 지난해 K5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로의 변신을 꾀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0년 1%에도 못미치던 동풍열달기아의 중형차 판매 비율은 올해 9월 11.4%까지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소남영 / 동풍열달기아 총경리
"기아차는 상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고.. 상품력을 더 강화하고 고객만족도를 더 높여나갈 전략입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준중형차 K3까지 출시하며 폭스바겐 라비다, 혼다 시빅 등과의 한판 승부를 선언했습니다.
<스탠딩> 지난 15일 중국에서 출시된 K3입니다. 기아차는 이 차를 앞세워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둔화되는 가운데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
기아차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포르테 등 소형차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에 `K시리즈`를 추가하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한국경제TV 박현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