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진] 매운맛에 중독되다, 주꾸미 전문점 '쭉심'

입력 2012-11-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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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원, 남상필, 김태균 대표는 30대 초중반의 중학교 선후배 사이다. 각각 외국계 회사, 보험 회사와 의류 매장을 운영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오던 중, 좀 더 큰일을 하기 위해 의기투합하여 맛 집 창업을 결심한다.

평소에 셋이 자주 먹던 주꾸미로 아이템을 정하고 자신들만의 매운 맛 소스 만들기에 들어간다. 시중의 적지 않은 집에서 캡사이신 농축액으로 매운 맛을 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신들은 아무리 단가가 높더라도 국내산 청양고추로 매운 맛을 내는 것을 원칙으로 정한 것이다.

배와 양파, 마늘은 물론이고 21가지의 재료가 들어가 매운 맛을 내는 소스를 개발하고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1호점을 오픈하는데 초기의 어려운 시기를 지나 안정적인 매출에 접어들게 된다.

매운 맛 소스 판매와 프랜차이즈로 갈 것인가 오랜 논의 끝에 결국 프랜차이즈로 결정, 체계를 갖추며 가맹점을 늘려 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방송 한국경제TV, yestv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저녁 9시 30분

쭉심 032.652.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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