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이 강남을 중심으로 다시 꿈틀거리면서 서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국민은행 `10월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54%로 지난 1월 51%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전세가 비율은 연초부터 0.2%포인트 수준으로 오르다가 가을 이사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9월에는 갑자기 큰 폭으로 높아졌다.
서울 전세가 비율이 54%로 올라선 것은 2003년 5월 이후 9년만이다. 또 서울 전세가 비율은 2009년 2월부터 4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북권보다 강남권의 전세가 비율 오름폭이 더 컸다. 강북권 전세가 비율은 9월 55.6%에서 10월 56.2%로 0.6%포인트 오른데 비해 강남권은 9월 51.4%에서 10월 52.1%로 무려 0.8%포인트 올랐다. 이같은 강남권의 상승세는 국내 최대 규모인 가락시영아파트 6,600가구, 잠원대림 신반포 1차 등 재건축 예정단지의 주민 이주가 예정돼 수요 대비 공급이 따라주지 못한 것이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2일 국민은행 `10월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54%로 지난 1월 51%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전세가 비율은 연초부터 0.2%포인트 수준으로 오르다가 가을 이사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9월에는 갑자기 큰 폭으로 높아졌다.
서울 전세가 비율이 54%로 올라선 것은 2003년 5월 이후 9년만이다. 또 서울 전세가 비율은 2009년 2월부터 4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북권보다 강남권의 전세가 비율 오름폭이 더 컸다. 강북권 전세가 비율은 9월 55.6%에서 10월 56.2%로 0.6%포인트 오른데 비해 강남권은 9월 51.4%에서 10월 52.1%로 무려 0.8%포인트 올랐다. 이같은 강남권의 상승세는 국내 최대 규모인 가락시영아파트 6,600가구, 잠원대림 신반포 1차 등 재건축 예정단지의 주민 이주가 예정돼 수요 대비 공급이 따라주지 못한 것이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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