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친환경 4세대 그린메모리 선봬

입력 2012-11-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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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친환경적 초절전·고성능의 `그린 메모리`전략과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그린메모리 솔루션으로의 진화`라는 주제로 `삼성 메모리 솔루션 CIO(최고정보책임자) 포럼 2012`에서 지난달 양산에 들어간 4세대 그린메모리 신제품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20나노급(2y나노·중반) 4Gb DDR3 D램`은 4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의 핵심제품입니다.

전력 소모를 3세대인 20나노 후반 D램 제품 대비 7% 줄일 수 있고, 노트북에 쓰이는 40나노급 DDR3 D램보다 3배 이상 생산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40나노급 D램 기술을 바탕으로 한 1세대 그린메모리 제품과 전략을 발표한 이후 매년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과 전략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나노급 D램 제품을 기업 서버와 모바일 시장에서 PC시장으로까지 확대해 기존 30·40나노급 D램을 빠르게 대체함으로써 기업은 물론 일반 소비자까지 IT 투자효율을 극대화하고 전력 절감으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닐 포럼에서 시스템·솔루션·소프트웨어 등 `3S 혁신`을 통해 차세대 공정기술, 초고속 메모리 인터페이스기술, 고신뢰성 회로 디자인, 인텔리전트 패키지 등 신기술 개발을 선도해가는 차세대 그린메모리 전략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홍완훈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부사장은 "그린메모리는 고객공유가치(CSV)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그린IT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차세대 그린메모리 제품군과 솔루션을 개발,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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