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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채 자본인정 논란 불똥

입력 2012-11-07 17:43  

<앵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달 발행한 영구채의 자본인정 여부를 두고 업계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자본이 아닌 부채로 결론지어질 경우 이미 발행에 성공한 두산인프라코어는 물론 발행을 준비하던 기업들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한항공한진해운 등 영구채 발행을 시도하던 기업의 발행 준비 업무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영구채 발행으로 재무구조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회계상 `자본`이 아닌 `부채`로 봐야 한다는 논란이 지속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월 발행된 두산인프라코어의 영구채도 차입상환 자금으로 활용 돼, 실제 재무구조 개선이 아닌 `숫자상 개선`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영구채 추가 발행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로써 첫 영구채 발행으로 물꼬를 텄던 산업은행과 발행사 보증을 통해 수수료 수익을 얻으려던 시중 금융기관도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인터뷰> 금융권 관계자

" (영구채) 목적 자체가 부채율을 낮추기 위한 것인데, 부채로 인정 돼버리면 발행할 의미가 없겠죠."

논란이 이어지자 한국회계기준원은 8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연석회의를 열어 영구채의 자본 인정여부의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자리에는 금융감독원과 회계기준원 관계자, 학계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러 방면의 입장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도 한국회계기준원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금융위 관계자

"회계 기준원에 입장에 기준원에 해석 권한이 있기 때문에,, 기준원에서 질의 회신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전문가들 맴버들이 결정이 한다. "

<스탠딩>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영구채 발행을 준비했던 기업과 주관사 등 업계 관계자들은 8일 열리는 한국 회계 기준원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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