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이슈진단>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오바마가 당선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1% 상승을 했었고 실제로 당선이 되니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심하다며 2% 이상 하락하는 모습이다. 재정절벽에 대한 이슈는 누구나 아는 것이었고 새로운 액션이 취해지는 모습은 없었는데 크게 이슈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재정절벽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가장 큰 문제다. 적어도 내년 2월 말까지는 이러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많다. 만약 긍정적으로 본다면 마지막 회기인 12월 중순에 의회가 끝나면서 이러한 재정절벽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이슈다.
결국 재정절벽이 어제, 오늘의 우려는 아니었지만 불확실성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급격하게 반영을 했다는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은 미국의 소비와 투자를 줄이는 영향을 갖게 한다. 소비심리도 그렇게 크지 않다. 보통 연말의 산타 랠리의 근거는 블랙 프라이데이다.
이번에는 미국 전미소매협회에서 발표한 것이 4.1% 정도 증가를 예상한다. 숫자 자체는 2010년에는 5.5%, 2011년에는 5.6%였으니 증가는 하되 증가폭은 낮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미국의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비위축 등으로 나타날 것으로 본다. 한국수출도 그에 따라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과거에는 연말 소비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이 나타났지만 이번에는 기대를 축소하는 것이 좋다. 결국 한국의 수출주, 특히 가전 관련해 수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만약 롬니가 당선됐다면 환율전쟁에 대한 우려가 강해졌을 것이다. 그보다는 우려가 크지 않지만 결국 QE3를 계속 진행하고 초저금리를 2015년까지 유지한다는 점에서 신흥국 통화 강세는 유지될 것이다. 이런 예상이 계속 나타나면서 환율이 급락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업종별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수출업체의 마지노선은 1086.2원이다. 지금 거의 마지노선까지 왔다. 대기업은 1076원, 중소기업은 1090원 정도이기 때문에 지금 환율에서 더 내려가면 수출업체에는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에서 환율조작국에 대한 법안을 마련해 발표할 시즌이 왔기 때문에 적극적인 개입은 정부에서 아직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율이 더 크게 내려갈 것 같지는 않다. 유로존에 대한 리스크도 여전히 남아 있고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환율은 지금 선에서 하방경직성을 가진 다음에 연말까지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 마지노선에서 더 나빠지지는 않겠지만 채산성에는 좋은 모습은 아니다.
시진핑이 집권한 이후 완전히 권력을 가진 것이 아니다. 군사는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권력이양이 되는 시기는 내년 3월 정도가 되어야 하며 그때 구체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며 실제적인 드라이브는 내년 3월이 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보면 시진핑이 집권한 다음에 바로 통화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금 현재 인프라 투자 조기집행을 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도 상당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이 있지만 4분기 중국 GDP를 7.8 정도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GDP가 계속 8%대 성장으로 올라갈 것을 예상하고 있지만 그 성장 속도가 느리다.
급격한 성장이 나타나지 않고 장기적으로 내수, 임금인상, 소득재분배로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성장보다는 천천히 증가할 것이다. 연말에는 횡보 양상이 진행될 것이다. 이러한 기조는 내년 1분기까지는 계속 갈 것으로 본다.
최근 계속 회자되는 것은 오바마 대선 관련 한국 업종 수혜주, 중국 정권이양 관련 수혜주다. 결국 과거 사례와 오바마의 정책을 봐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다. 의료나 제약, 바이오가 좋아질 것이며 신재생에너지가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본다.
과거 사례를 보면 미국에 재정절벽에 대한 이슈가 있지만 그것이 현실화되기 쉽지 않고 결국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하면서 오바마의 재정정책이 계속 유지된다면 IT나 경기소비재를 장기적으로 좋게 본다. 중국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중국 관련 소재주인 철강, 화학보다는 계속 회자되는 중국 소비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오바마가 당선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1% 상승을 했었고 실제로 당선이 되니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심하다며 2% 이상 하락하는 모습이다. 재정절벽에 대한 이슈는 누구나 아는 것이었고 새로운 액션이 취해지는 모습은 없었는데 크게 이슈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재정절벽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가장 큰 문제다. 적어도 내년 2월 말까지는 이러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많다. 만약 긍정적으로 본다면 마지막 회기인 12월 중순에 의회가 끝나면서 이러한 재정절벽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이슈다.
결국 재정절벽이 어제, 오늘의 우려는 아니었지만 불확실성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급격하게 반영을 했다는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은 미국의 소비와 투자를 줄이는 영향을 갖게 한다. 소비심리도 그렇게 크지 않다. 보통 연말의 산타 랠리의 근거는 블랙 프라이데이다.
이번에는 미국 전미소매협회에서 발표한 것이 4.1% 정도 증가를 예상한다. 숫자 자체는 2010년에는 5.5%, 2011년에는 5.6%였으니 증가는 하되 증가폭은 낮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미국의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비위축 등으로 나타날 것으로 본다. 한국수출도 그에 따라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과거에는 연말 소비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이 나타났지만 이번에는 기대를 축소하는 것이 좋다. 결국 한국의 수출주, 특히 가전 관련해 수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만약 롬니가 당선됐다면 환율전쟁에 대한 우려가 강해졌을 것이다. 그보다는 우려가 크지 않지만 결국 QE3를 계속 진행하고 초저금리를 2015년까지 유지한다는 점에서 신흥국 통화 강세는 유지될 것이다. 이런 예상이 계속 나타나면서 환율이 급락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업종별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수출업체의 마지노선은 1086.2원이다. 지금 거의 마지노선까지 왔다. 대기업은 1076원, 중소기업은 1090원 정도이기 때문에 지금 환율에서 더 내려가면 수출업체에는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에서 환율조작국에 대한 법안을 마련해 발표할 시즌이 왔기 때문에 적극적인 개입은 정부에서 아직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율이 더 크게 내려갈 것 같지는 않다. 유로존에 대한 리스크도 여전히 남아 있고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환율은 지금 선에서 하방경직성을 가진 다음에 연말까지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 마지노선에서 더 나빠지지는 않겠지만 채산성에는 좋은 모습은 아니다.
시진핑이 집권한 이후 완전히 권력을 가진 것이 아니다. 군사는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권력이양이 되는 시기는 내년 3월 정도가 되어야 하며 그때 구체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며 실제적인 드라이브는 내년 3월이 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보면 시진핑이 집권한 다음에 바로 통화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금 현재 인프라 투자 조기집행을 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도 상당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이 있지만 4분기 중국 GDP를 7.8 정도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GDP가 계속 8%대 성장으로 올라갈 것을 예상하고 있지만 그 성장 속도가 느리다.
급격한 성장이 나타나지 않고 장기적으로 내수, 임금인상, 소득재분배로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성장보다는 천천히 증가할 것이다. 연말에는 횡보 양상이 진행될 것이다. 이러한 기조는 내년 1분기까지는 계속 갈 것으로 본다.
최근 계속 회자되는 것은 오바마 대선 관련 한국 업종 수혜주, 중국 정권이양 관련 수혜주다. 결국 과거 사례와 오바마의 정책을 봐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다. 의료나 제약, 바이오가 좋아질 것이며 신재생에너지가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본다.
과거 사례를 보면 미국에 재정절벽에 대한 이슈가 있지만 그것이 현실화되기 쉽지 않고 결국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하면서 오바마의 재정정책이 계속 유지된다면 IT나 경기소비재를 장기적으로 좋게 본다. 중국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중국 관련 소재주인 철강, 화학보다는 계속 회자되는 중국 소비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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