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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오바마 재선, 미국 경제와 한국 증시 전망

입력 2012-11-08 14:58  

<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 이슈진단>

현대증권 이상원 > 미국 내의 경제 정책을 봐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정부의 재정지출을 오히려 강화하면서 사회보장 제도를 강화하는 측면으로 가서 전반적으로 소비의 안정세를 추구하는 정책을 사용한다. 외교적인 측면에서는 그동안의 유럽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공조, 아시아와의 완만한 관계, 중동문제 관련한 외교적 해결 노력 등으로 기존에 비해 정책의 변화는 없다. 대선 이후 불확실성은 해소되고 안정적으로 갈 수 있다.

HMC투자증권 이영원 > 오바마 당선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재정절벽 이슈나 양적완화 문제 등 기존의 정책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서 의구심이 생길 수 있는데 관련해서 선거 이전에 정책 기조가 그대로 연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불확실성이 제거된 긍정적인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다.

현대증권 이상원 > 오바마 대통령 하에서 기존의 경제정책은 계속 지속될 것이다. 다만 재정정책, 특히 재정절벽 이슈는 향후 미국 재정의 축소와 미국 하원 의회와의 합의 등의 과정이 남아 있다. 대통령은 민주당인 오바마 대통령이 됐지만 하원은 공화당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정치적 합의는 해결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남아 있다.

미국증시와 한국증시 모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계속 개선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쫓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아무래도 미국 대선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라 주가가 다소 주춤했기 때문으로 본다.

지금 현 시점에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에 미국증시가 재차 상승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 한국증시는 최근 미국증시의 상승세를 쫓아가고 있는 모습인데 미국증시가 올라간다면 결과적으로 해외수요, 특히 미국수요의 증가를 반영해 한국증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HMC투자증권 이영원 > 연준의 양적완화는 오바마 행정부와 상호 코드가 맞는 정책이었다. 따라서 지금의 기조대로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재정절벽과 관련해서는 입법부와의 차이가 그대로 연장되는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있을 수 있다.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점에서 약간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재정절벽 이슈 같은 문제들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시장의 추세적인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시장의 안정이 한국시장의 외국인 매수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을 기대해볼 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추세 전환까지 가능한 이슈로 부각되기에는 역부족이다. 기존 오바마 관련주가 계속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시장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친환경 발전 분야가 각광을 받을 것이다.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료 섹터, 제약업종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다.

키움증권 마주옥 > 오바마 재선이 글로벌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기존 정책에 대한 연속성도 확보되었다고 판단된다. 특히 양적완화 정책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기부양책에 대한 논의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요인으로 인해 연말 랠리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

올해 중 재정절벽이 해결될 가능성을 60% 정도로 본다.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여전히 선전했지만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재정절벽이 현실화되기를 바라지는 않고 있다. 새로운 정권뿐만 아니라 현재 당면한 과제가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이다. 일부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재정절벽 문제를 방치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느 정도의 긴축은 불가피하다. 특히 오바마 행정부에서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상 등을 주장하고 있어 이런 부분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금융완화나 경기부양책 등을 감안할 때 재정적자를 줄이는 방식에 대한 차이는 나타날 수 있다. 기본적인 방향은 경기회복에 따라 세수증대로 재정적자를 줄일 것이다. 재정지출 자체를 급격히 줄이는 것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헬스케어 업종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친환경 정책, 확장적인 통화정책도 지속하면서 셰일가스나 전기차 관련 업종, 신재생 에너지 관련 업종이 괜찮아 보인다. 계속해서 금융완화 정책을 편다는 측면에서 주택 관련 업종에 대한 기대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금융완화 정책 자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글로벌증시 측면에서 보면 비철금속 업종 역시 약간은 수혜를 받을 것이다.

일부 대선 관련주에 대한 영향은 당분간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서 글로벌경기가 어느 방향으로 진행될지가 더욱 중요하다. 경기에 대한 관심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투자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대선 관련주에 대한 정책이 앞으로 조금씩 발표될 것이다. 그런 정책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에서만 매수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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