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약값만 5억원...희귀병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입력 2012-11-08 15:2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개(바이알)당 약값이 726만원이 되는 고가약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희귀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뇨증(PNH) 치료제인 `솔라리스주`가 지난달 건강보험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PNH는 적혈구가 파괴돼 혈뇨 현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질병으로 솔라리스 이전에는 뚜렷한 치료약도 없었다.



이 약은 경제 주간지 포브스 등 외신에서 단일 약제로는 최고가로 보도돼 유명해진 항체 의약품이다. 30ml짜리 솔라리스 1바이알(주사약병) 당 약값은 736만원이다. 환자 1인당 1년 약값은 약 5억원으로 예상된다. 심평원은 솔라리스의 약값이 매우 높아 환자별 사전 심의를 거쳐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지난 2010년 기준으로 국내 PNH 진단 환자는 239명이며 이 가운데 약 10%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심평원은 전망했다. 건강보험에 등재된 이후 지난달까지 접수된 심의 신청은 13건이다. 심평원은 "혈액내과 전공자 등 임상전문가 8명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심의결과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