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S&P는 미국이 재정절벽에 직면할 가능성이 15%라고 진단했다.
(사진 : 존 베이너 美 하원의장)
8일(현지시간) S&P는 미국의 대선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보고서에서 재정 절벽 가능성이 15%로 미국 정부가 연말까지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하지만 S&P는 의회가 협상 타결에 실패할 경우 미국 경제는 다시 침체에 빠질 것이며 실업률은 2013년 말까지 다시 9% 위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재정 건전화 노력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경기 침체를 피하고자 노력하지 않은 것으로 비치는 것도 꺼리고 있다면서 이는 광범위한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S&P는 지난해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강등하면서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었다. 여기에 S&P는 미국 의회가 상당한 수준의 점진적 재정 건전화 계획에 합의하지 않으면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 : 존 베이너 美 하원의장)
8일(현지시간) S&P는 미국의 대선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보고서에서 재정 절벽 가능성이 15%로 미국 정부가 연말까지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하지만 S&P는 의회가 협상 타결에 실패할 경우 미국 경제는 다시 침체에 빠질 것이며 실업률은 2013년 말까지 다시 9% 위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재정 건전화 노력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경기 침체를 피하고자 노력하지 않은 것으로 비치는 것도 꺼리고 있다면서 이는 광범위한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S&P는 지난해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강등하면서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었다. 여기에 S&P는 미국 의회가 상당한 수준의 점진적 재정 건전화 계획에 합의하지 않으면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