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 임대시장이 전세시장에서 월세시장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임대시장에서 전세비율이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월세 비중은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주택 점유비는 1995년 29.7%에서 2010년 21.7%로 꾸준히 하락 추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월세시장은 95년 14.5%에서 2010년 21.4%까지 증가해 전세점유율과 비슷한 수준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저금리에 따른 영향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의 수익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월세를 선호하는 주택공급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1인 가구의 증가로 월세시장의 공급이 증가해 월세가격이 전세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도 이유입니다.
송두한 농협경제연구소 금융연구실장은 "저금리 기조 등 임대시장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고려할 때 국내 임대시장은 전세에서 월세로의 구조변화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임대시장에서 전세비율이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월세 비중은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주택 점유비는 1995년 29.7%에서 2010년 21.7%로 꾸준히 하락 추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월세시장은 95년 14.5%에서 2010년 21.4%까지 증가해 전세점유율과 비슷한 수준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저금리에 따른 영향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의 수익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월세를 선호하는 주택공급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1인 가구의 증가로 월세시장의 공급이 증가해 월세가격이 전세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도 이유입니다.
송두한 농협경제연구소 금융연구실장은 "저금리 기조 등 임대시장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고려할 때 국내 임대시장은 전세에서 월세로의 구조변화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